한국엡손, 고광량 레이저 프로제터 3종 출시…프로젝션 맵핑에 적합

  • 등록 2018.01.11 1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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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루멘 고광량 레이저 프로젝터, 4K 인핸스먼트 탑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전세계적으로 프로젝터 시장이 차세대 광원이 레이저 광원 중심으로 옮겨가는 추세에서 한국엡손이 다기능 고광량 레이저 프로젝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엡손은 11일 실내‧외 전시 및 프로젝션 맵핑에 활용할 수 있는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L1755U, EB-L1505UH, EB-L1715S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4K 콘텐츠의 선명한 구현은 물론 풀HD 영상도 4K 수준의 고화질로 자체 변환하는 4K 인핸스먼트(Enhancement) 기술을 통해 원본 화질보다 더 높은 선명도를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다수의 프로젝터를 활용해 대형화면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기능들을 탑재해 프로젝션 맵핑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각 프로젝터가 투사하는 경계면을 추가 소프트웨어 없이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엣지 블렌딩과 내장 카메라를 통한 자동 화질 보정 기능 덕에 감쪽같이 하나의 영상처럼 구현할 수 있다.

풀HD 영상도 장거리 전송할 수 있는 HDBaseTTM 인터페이스로 프로젝터와 제어 PC 간 위치 조정이 더 자유로워졌다.

또한 엡손 프로젝터 매니지먼트(Epson Projector Management)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통한 프로젝터 제어 및 감시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EB-L1755U와 EB-L1715S는 1만5,000루멘에 달하는 컬러 밝기로 주변 밝기에 영향 받지 않고 선명하게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어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장에 적합하다.

또한 쇼윈도, 사이니지 등 투사 거리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초단초점부터 장거리 투사용 롱렌즈까지 다양한 호환 렌즈를 지원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무기질 소재로 내구성이 크게 강화돼 먼지가 많거나 조명 열로 쉽게 달아오르는 공연장에서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무려 2만 시간 동안 유지보수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내광성이 우수해 3년이 지나도 화질 저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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