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자유무역협정 ‘RCEP’ 부산서 10차 협상

  • 등록 2015.11.03 15:42:23
크게보기

12일부터 5일간 서비스·투자 자유화 방식 구체적 논의

(서울=동양방송)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6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상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10차 협상이 12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5일간 부산에서 RCEP 제10차 협상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RCEP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거대 FTA다.

 

이번 협상에선 기존에 합의된 1차 양허안 협상지침과 서비스, 투자 자유화 방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식재산권과 법률제도, 검역조치 등 여러 분야에서도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RCEP과 같은 이른바 메가 FTA 협상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RCEP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거대 FTA다. 전체 인구 34억명에 총 교역 규모는 10조6000억 달러로 전 세계 경제의 29%를 차지한다.

관리자 기자 news@dmr.co.kr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