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바른미래당이 이번 선거에서 필승전략의 하나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안 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을 4일 오전 10시 30분 연다고 1일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세부 장소와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는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권선거에서 후보를 현 박원순 시장에게 양보한 뒤 7년 만이다.

안 위원장의 출마 결심에는 바른미래당 창당후 지지율이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당 내에서 '안철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판을 뒤집으자는 요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