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후 2시30분부터 청와대에서 단독 회담에 들어갔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홍 대표가 현재 청와대에서 일대일 회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어제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연락해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의 남북문제와 관련해 일대일 비공개 회담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를 이를 수락하며 국내 정치 현안 전반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을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회담이 끝난뒤 4시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내용을 설명하고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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