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훈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안철수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광역단체장 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공천 신청자는 안 위원장을 비롯해 장진영, 오현민 예비후보 등 총 3명이었다.
이 대변인은 "당헌과 공직자후보 추천 규정 등에 따라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서류, 면접 심사 등을 진행했고 오늘 공관위의 1차 결정을 최고위에서 의결했다"며 "서울에는 안 위원장이 장진영 전 최고위원, 오현민 예비후보보다 월등하다고 판단해 경선이 아닌 단수 추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바른미래당은 부산시장 후보로 이성권, 대전시장 후보 남충희, 충북지사 후보 신용한, 제주지사 후보 장성철을 단수 추천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은 광역단체장 후보 1차 공천을 발표한 것"이라며 "다른 지역의 광역단체장과 재보궐 선거에 나설 후보자 등은 추가 논의를 거친 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관위는 안철수 위원장을 경선을 치르지 않고 후보로 확정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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