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 결의가 채택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북한에 대해 인권 개선을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정부는 제70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북한 인권결의가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이번 유엔총회 결의의 권고를 성실히 이행하고 인권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엔 제3위원회는 전날 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관련자에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12표, 반대 19표, 기권 50표로 가결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다음 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