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한국 화웨이는 국내 난청아동을 후원키 위해 카카오톡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토끼 캐릭터 ‘베니’를 주인공으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 12월 23일까지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이모티콘은 유난히 큰 귀를 가진 토끼 ‘베니’를 통해 난청 아동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아티스트 ‘구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됐다. 총 16가지인 이모티콘은 ‘화웨이코리아’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화웨이는 ‘베니’ 이모티콘의 무료 다운로드 활성화를 통해 아동 합창단 ‘우니따(Unita)’에 스마트폰을 기증할 예정이다. 우니따 합창단은 난청어린이와 건청어린이가 함께 노래하는 합창단이다.
또한 화웨이는 기증하는 스마트폰에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이 비장애인과 통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시간 전화 중계 서비스 ‘손말이음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난청인용 스마트폰 보조 기기 ‘소리 알리미’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켈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는 "화웨이는 ‘보다 연결된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무한 가능성의 세계를 제시하며 꿈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Make it Possib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우니따’ 합창단 후원 활동도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