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후보는 이어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서 같은당 소속 맹성규 남동갑 보궐선거 후보, 이강호 남동구청장 후보 등 남동구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첫 유세를 펼쳤다.
첫 유세현장에는 윤관석 시당위원장, 송영길. 박찬대 의원 등이 차례로 유세에 나서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의 실정을 비판하고 “준비된 시장 박남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오후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함께 동구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을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어르신 공동작업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괭이부리마을 방문에는 윤관석 시당 위원장, 박찬대 의원, 조택상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허인환 동구청장 후보 등 동구지역 후보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지역주민들이 열악한 원도심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하자 자신이 공약한 ‘더불어 마을’에 대해 설명하고 “대규모 재개발사업보다 노후 된 주택들을 묶어 소규모로 재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당 대표는 공동작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일하시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묻고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소일하실 수 있는 작업장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인천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만들 수 있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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