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 강력규탄…추가 제재 즉각 추진”

  • 등록 2016.01.07 1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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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회의 뒤 언론성명 발표…‘중대한 추가 제재’ 부과

(서울=동양방송)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고 중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

 

안보리는 6(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리는 회의 직후 발표한 언론 성명을 통해 북한 핵실험은 기존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안보리는 이미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중대한 추가 제재를 하기로 결의했었다면서 새로운 결의안에 그런 조치를 담는 작업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리가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적절한 조치의 결의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중대한 추가 조치라는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제재 내용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된다.

관리자 기자 news@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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