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정부에 대북제재 및 대책마련 촉구 성명 발표

  • 등록 2016.02.12 10:16:11
크게보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북한 핵과 장거리미사일에 대한 장·단기 대책 마련해야"

(서울=DBC 동양방송) 고진아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성우회와 공동으로 북한이 지난 1월6일과 2월7일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정부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향군은 광명성 4호가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지만 기술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볼 때 명백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이라며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북한 핵과 장거리미사일에 대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향군은 중국과 러시아는 결코 우리의 안보에 관한 한 우방이 아니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미국의 사드 배치를 즉각 추진하고 미 전술핵무기의 한반도 재배치도 적극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향군은 "자기 당의 집권과 선거에서의 승리가 국가생존이나 국민들의 생명보다 우선인가"라며 "정치권은 정치의 제1목적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임을 명심하라"고 정치권에도 일침을 가했다.

 

pakje77@dmr.co.kr

고진아 기자 pakje77@dmr.co.kr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