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13일 백범기념관서 개최

  • 등록 2016.04.13 18: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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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요인유족 · 광복회원 등 1,000여 명 참석, 선열들의 뜻 기려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13일 오전 10시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비롯, 원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을 가졌다.

선열들이 되찾은 우리 땅,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광복을 이루는 토대가 되어 오늘날 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밑거름이 됐으며 북한의 도발로 국가안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강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식전공연으로는 압록강 행진곡과 독립군가 등의 합창이 있었으며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기념노래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 이어 11시 정각에는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광복회 임직원 및 회,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의 광복을 위헌신하신 임시정부요인들을 추모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이 개최됐다.

 

한편, 중국 중경과 상해에서도 9일과 11일 중국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현지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열렸다.

 

 

고진아 기자 pakje77@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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