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체 집중 수사

  • 등록 2019.02.26 11:32:09
크게보기

제조환경, 부정․불량 원료 사용, 유통기한 등 점검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과 학원가 등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며 특사경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이 투입된다.

수사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캔디, 초콜릿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은 놀이동산과 학원가 주변 식품 취급 업체 등 330여개소다.

이번 집중 수사에서는 ▲무등록·무신고 영업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

경기도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유통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아이들 건강을 해치는 불량 식품이 학교주변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이연종 기자 lyjong100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