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순 부지사가 이날 일산 테크노밸리, 한류월드, K-컬쳐밸리 조성 등 고양시 킨텍스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현장 점검에서 "현재 킨텍스 일원서 각종 개발사업들이 각기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측, 적시에 보완·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양시 차원에서 이를 한데 아울러 통합·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화순 부지사가 찾은 고양 킨텍스 일원은 미래 전략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과 방송·영상, 전시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실제로 방송영상 기능과 연계해 한류문화 특화단지를 만드는 ‘한류월드’, 원스톱 영상 제작 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K-컬쳐밸리’, 경기북부 신산업 플랫폼인 ‘일산 테크노밸리’ 등이 추진 중이다.
이 부지사는 이날 즉석 현장회의를 열어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 등을 비롯한 고양시 및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후, 문제점 점검 및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은 “킨텍스 일원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도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도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제안된 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해결 및 보완 방안 마련을 위한 후속 점검회의를 도와 고양시가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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