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6월1일 한국당 제외, 4당만으로 국회 열자"

  • 등록 2019.05.27 15:55:09
크게보기

"한국당 개회 조건, 패스트트랙 철회 절대 안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주평화당이 27일 자유한국당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6월1일 4당 만으로라도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박주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한국당의 거부 때문에 두달간 국회가 열리지 않았다"면서 "6월은 국회가 열리는 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부대변인은 "한국당은 국회 개회의 조건으로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법들은 개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안들이다. 어떠한 경우도 패스트트랙 철회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회를 열지 않는다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정동영 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장에서 만나는 열이면 열 우리 국민들은 ‘싸우지 말라’고 말하는데 한국 정치는 막말과 장외투쟁, 막무가내식 정치로 국민들을 절망시키고 있다”면서 "매월 1일 국회를 열고 그렇지 않으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세비를 지급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