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덕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무용단 출신으로 국립무용단의 정체성과 단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워커힐 민속예술단 무용감독 등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단체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또한 이 단체들에서 참신한 공연을 기획해 무용의 대중화에 노력해 온 현장 예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한 김 감독은 1990년~1992년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2002년 워커힐민속예술단 무용감독에 선임됐고, 2008년 동국대에서 초빙교수를 지냈다.
앞으로 김 신임 감독은 유연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무용계와 활발히 소통하며 한국무용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타 예술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2012년 시즌제 도입 이후 전통에 기초한 동시대적 한국 무용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립무용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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