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경미화원 방진마스크 지원

  • 등록 2019.10.18 06:06:29
크게보기

5개 자치구 877명 대상…근무환경 개선사업 지속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가로·가정청소 환경미화원에게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번 방진마스크 지원은 도로변 청소,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의 제안을 광주시에서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고 18일 5개 자치구 877명의 가로·가정청소 환경미화원에게 방진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근무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형 청소차(저상차) 교체,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야광 안전벨트 지원, 환경미화원 청소함 설치, 쉼터공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환경미화원 단체·시·구·관련기관이 참여하는 광역시 단위의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늘이고, 만족도 높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정종임 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이중래 기자 chu7142@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