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 의원 당선

  • 등록 2020.06.25 17:33:01
크게보기

25일 오후 4시 시의회 본회의서 투표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5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제2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전라남도 영암 출신인 김 의원은 동대문구 제3선거구가 지역구인 3선 시의원이다. 김 의원은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시의회 부의장,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의장 후보 출마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벤치마킹한 현장시의회 ▲서울시의 시민참여예산 형태의 의정협치형 예산제 ▲서울시의회 내부고발센터 설치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2년 전 지방선거와 최근 총선에서 시민들이 민주당에 많은 표를 주셨는데 표는 빚이라고 생각한다"며 "원금과 이자를 확실하게 갚는 것이 시의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 등을 비롯해 부의장과 대표의원 등을 선출했다. 제1부의장 후보로 김기덕 의원, 제2부의장 후보로 김광수 의원, 대표의원으로 조상호 의원, 운영위원장으로 김정태 의원을 선출했다.

i24@daum.net
장건섭 기자 i2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