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면온천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마금산온천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따뜻한 물리 나온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파본 게 온천이었다는 설도 있고,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조선 태종 때 마금산 계곡에 약수가 나와 주변사람들이 마시기도 하고 목욕도 하여 피부병·신경통 계통의 환자들이 효력을 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심 회장은 이어 "현재 마금산온천은 보양온천으로 전국에서 7번째, 경남에서는 첫 번째로 2015년 등록되었다"며 "현재 이곳에는 온천 7곳, 최신식 숙박시설 30곳, 식당 및 공산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150개 정도된다"고 설명했다.
심 회장은 "북면에는 매년 10월 말에 온천축제가 개최된다"며 "11월에는 단감 축제와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등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기도 한다. 이러한 축제 및 행사로 인해 연간 약 100만 명 이상이 북면 온천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어 상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삼태기 각설이 공연단은 매주 토, 일요일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인근에서 공연으로 관광객 및 상인 그리고 지역민을 위로하며 봉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곳 공용버스 정류장 옆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창원시에서 지원하여 누구나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며 "평일 100여 명의 많은 지역민 및 관관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으며,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북면온천 인근에는 주남저수지, 진해 해양파크, 낙동강 수변공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 창녕 하왕산 등이 자리하고 있다"며 "관광을 즐기고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최고의 관광휴양지이며, 천질(泉質)은 무색·무미·무취의 알칼리성 식염천(食鹽泉)으로 수소이온농도(pH)는 7.84"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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