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희생·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

  • 등록 2021.06.25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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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한민국은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들과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 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세계는 지금 대한민국을 '위기에 강한 나라'라고 부른다"며 "우리의 애국심으로 이룬 성취로, 우리 국민이 땀과 눈물로 이룬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이 비슷한 출발선에 있었던 개도국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있듯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빠른 경제 회복을 이루고 있는 오늘의 우리 역시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전쟁과 전후 복구에 피와 땀을 흘려준 나라들과 대한민국이 나란히 인류 공동의 과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코로나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열린 사회를 위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있는 중견국가로서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전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들과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더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께서 오랫동안 애국의 유산을 전해달라"며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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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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