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처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직원들의 서울 출장 과다와 각종 위원회 서울 개최 등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개선해 세종청사 중심의 문화정착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세종청사 근무 확산을 위해 장차관, 간부급 세종근무 지정일을 의무적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각종 위원회, 관계기관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으나 서울 대면회의를 예외적으로 운영해 서울과 세종간 영상회의를 보다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영상회의를 확대 운영한다. 지연보고, 의사결정지연, 시간 낭비 등 행정의 비효율성이 제기되고 있어 직원 개인용 영상회의 장비를 단계적으로 전 직원에게 보급 확대해 언제 어디에서나 회의와 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공무원용 보안 모바일 메신저 ‘바로톡’을 이용해 서울 출장이 많은 처 본부 직원들의 의사소통에도 활용키로 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의 세종청사 지정근무제, 서울 출장 감축, 영상회의 확대, 모바일 메신저 활성화 등을 통해 세종 중심의 행정문화를 정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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