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임금피크제 실시 노사합의

  • 등록 2015.11.01 17: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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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전직원 대상 임금피크제 실시

(수원= 미래일보)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30일 노사 간 협약을 체결, 2016년부터 전 직원대상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공사 모든 직원은 정년 60세 이전 3년간 임금피크제가 적용되고, 퇴직 전 3차년에 걸쳐 기존 연봉의 10%, 15%, 20%, 총 45%의 임금이 감액된다.

공사는 정년이 이미 60세로 정부가 권고하는 정년연장 없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일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부와 경기도의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데 뜻을 모아 사측과 노동조합 측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홍승표 공사 사장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동참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측면에서 임금피크제에 노사가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관리자 기자 gkc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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