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2월부터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고 2층버스 신설 도입 등 2018년 상반기까지 제2터미널 가는 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에 203번, 307번, 6100번 등 3개 노선 총 24대를 제2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영종지역과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인구증가 수요에 대비하여 영종도 순환 시내버스 598번 10대를 신설해 2월 10일부터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송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에 2층 버스 6대를 도입하기로 하고 시내에서 제2터미널까지 운송하는 사업자를 1월 중에 공모할 계획이다. 내년에 10대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내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운행하고 있는 일부 버스노선을 기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제2터미널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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