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 대변인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 당명 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탈당 시기에 대해 “2월4일 전당대회를 지켜본 뒤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6일 창당대회 전인 5일 일괄 탈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오전에 열린 전체회의에서 전체 명칭 민생속으로 민주평화당, 정식 명칭 민주평화당, 약칭 민평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결정 배경에 대해 ▲민생제일주의 정당, 민생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경제민주화 실현 의지를 담았으며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 실현을 통해 한국민주주의를 한단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강력한 의지 반영 ▲한반도 평화 실현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SNS를 통해 120여명이 80여가지 당명을 추천해줬다”면서 “민생평화당, 민생중심당 등 다른 의견도 많았는데 최종적으로 민주평화당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부터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가칭)민주평화당 창당 추진위원회로 바뀐다”고 말했다.

이윤석 전 의원을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2월 4일 개최되는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관련 전당대회 관련 상황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간사로 김현식 천안병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상황분과위원회는 대표당원 명부 작성과 공개, 전대 의사진행에 있어 민주적 절차로 진행되고 있는지, 대리투표나 불법투표행위 차단 등 감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반대파는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구성 등을 거쳐 2월 6일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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