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김정은과 4시간 접견·만찬 진행…오늘 실무회담 후 오후 귀환

  • 등록 2018.03.06 0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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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 5명은 5일 오후 6시부터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견과 만찬을 가졌다. 남측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사단이 4시간 12분동안 김 위원장과의 접견과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접견에는 노동당 김영철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배석했다. 이어서 진행된 만찬에는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이 참석했다..

특사단에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석 특사),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자리했다..

특사단은 6일 후속 회담을 한 뒤 오후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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