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오전 다스 실소유 문제와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한 피의자로서 조사하기 위한 소환 통보를 했다"면서 "여기까지 오는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어쩌면 역사 속으로 영원히 잠들 뻔한 진실이 촛불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점으로 인해 비로소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며 "(이 전 대통령은) 정권을 치부의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국민들의 눈을 철저하게 가려왔던 지난 날의 죄과에 대해 속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