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서한태 전남환경운동연합 상임고문 별세

2018.03.14 11:24:14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서한태 전남환경운동연합 상임고문이 1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서한태 고문은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방사선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목포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서 박사는 주암댐 건설 반대 운동, 영산강 4단계 간척사업 반대 운동 등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으며, 목포환경운동연합 창립을 주도하고 상임대표와 고문을 맡는 등 지역 환경운동의 선구적인 역할과 국내 환경운동사에 큰 발자취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영순 여사와 자녀 앵숙, 인근(하루학문외과원장), 의숙, 지근(전 총당대 교수), 진근(연세대 교수)이 있다. 임영록(전 한국은행 부장), 변형석(전 전남대 교수)씨와 법무부장관과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지낸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사위다.

빈소는 목포시 상동에 소재한 효사랑장례식장(3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1시, 장지는 무안군 몽탄면 봉명리 노송정마을 선영이다.

장례는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15일 저녁 7시 고인을 기리는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