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행복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충남 천안에서 마련됐다.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회장 구호원) 부설로 운영되는 행복학교포럼은 12일 오후, 천안 성정초등학교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행복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같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인성 중심 교육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복학교포럼 공동대표 이수환·이동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행복한 학교는 제도나 시설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교육 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고 마음으로 소통할 때 진정한 교육의 가치가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구호원 회장은 축사에서 "행복한 학교는 미래 사회의 토대가 되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마음의 건강과 인성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또한 "행복학교포럼의 지속적인 활동이 교육 현장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복교육상 수상 기관 발표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관과 교육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복학교 대상 기관에는 ▲창원 하늘숲유치원, ▲천안 성정초등학교, ▲태안 안면중학교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교사·교육행정·교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교육 관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박수로 가득 찼다.
"웃음은 부작용 없는 천연보약"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순옥 강사의 초청 특강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강사는 "웃음은 부작용 없는 천연보약"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웃음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 긍정적 인간관계 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강의 내내 함께 웃고 공감하며 ‘행복’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학교, 마음에서 시작되는 변화
행복학교포럼은 '함께 행복한 삶, 오늘을 즐기는 삶, 평생 공부하는 삶, 봉사로 보람 찾는 삶'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행복정담 강연, 관리자 연수, 행복학교 선정·표창 등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교육 공동체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연대의 장이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교실과 복도, 운동장 곳곳에서 살아 움직일 때, 비로소 학교는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따뜻한 울타리가 된다.
행복한 학교는 멀리 있지 않다.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작은 인사, 함께 웃는 한 순간, 그리고 존중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천안에서 울린 이 약속이 전국의 학교로 번져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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