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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대통령 윤석열 파면…재판관 8인 전원일치 의견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속보] 헌재, 대통령 윤석열 파면…재판관 8인 전원일치 의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이른바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주요 정치인·법조인 등을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는 탄핵소추 사유도 인정됐다. 탄핵심판 과정에서 윤 대통령 측이 신빙성을 적극적으로 공격했던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진술도 모두 사실로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이른바 '내란죄 철회' 논란에 대해서는 탄핵소추 사유의 변경으로 볼 수 없다며, 국회의 탄핵소추가 절차적으로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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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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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회현동 뉴:빌리지 선도사업 선정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회 의원(주택공간위원회, 중구2, 국민의힘)은 23일, 서울 중구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63,944㎡)가 뉴:빌리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23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회현동을 포함 전국 32곳을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2개월간 심도 있게 평가하여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선정지역에 대해서는 △용적률 완화(법 상한 1.2배)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융자(총사업비의 최대 70%, 금리 2.2%) △정비 컨설팅(한국부동산원) 등 주택정비 패키지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는 남산자락의 구릉지역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저층 주거지로 20년 이상 건축물이 87.3%에 달

과학/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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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네트웍스와 햄크루이앤엠, 디지털 컨텐츠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틱톡 크리에이터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컨텐츠 기업 하이퍼네트웍스(대표이사 남득현)와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기업 햄크루이앤엠(대표 홍의민)은 지난 12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 컨텐츠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틱톡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잠재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경력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햄크루이앤엠은 그들의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전문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이퍼네트웍스는 글로벌 플랫폼 TikTok에서 서비스하는 TikTok Live 한국 Agency이며 매월 100% 이상 성장하는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남득현 하이퍼네트웍스의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단순한 콘텐츠의 양적 확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새로운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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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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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의 시인·교수·의사 풍딱깜(Phùng Đắc Cam) 시인의 詩 '그대, 삼월의 하노이로 서둘러 돌아오다' 外 1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943년 베트남에서 태어난 교수·의사·과학자인 풍딱깜(Phùng Đắc Cam) 시인은 베트남 임상미생물학 분야의 권위자로, 수십 권의 전문서와 더불어 유럽과 미국의 과학 저널에 약 100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다. 생애 대부분을 과학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며, 제자들에게 늘 모범이 되는 스승이자 존경받는 교육자로 살아왔다. 그러나 그의 삶은 학문에만 머물지 않았다. 스무 살 무렵부터 써온 시편들 속에는 섬세하고 깊은 감성이 깃들어 있다. 과학자의 냉철함과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공존하는 그의 시는, 시간과 기억, 자연과 인간의 존재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다. 과학의 세계에서 진리를 탐구하던 그는, 언어의 세계에서는 감정과 삶의 본질을 탐색해왔다. 이번 '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에서는 풍딱깜이라는 한 사람 안에 깃든 '학자'와 '시인', 두 세계의 아름다운 조우를 담고 있는 그의 시 '그대, 삼월의 하노이로 서둘러 돌아오다다'와 '2023년, 가을' 두 작품을 선정해서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Giáo sư - Tiến sĩ khoa học Phùng Đắc Cam Sinh năm 1943.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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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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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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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서울시의원, "내란 수괴의 국정철학이 교육현장에?"…서울시교육청·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국정목표 철거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양천3,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울시교육청과 그 직속 기관을 비롯해 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내란수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를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2년 6월 공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액자 규격 및 제작 사양, 게시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이를 기관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공유·홍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기 서울시교육청 역시 관련 내용을 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및 각급 학교에 전파하고 인쇄본 배부 및 게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의원은 "현재까지도 일부 학교의 교장실, 교무실, 현관 등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가 일부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정질서 파괴로 파면되었고 내란 수괴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상황에서 그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홍보물을 교육 현장에 그대로 두는 것은 신성한 교육현장을 더럽히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학교에서는 자발적으로 국정목표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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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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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희망브리지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분자 진단 기업 ㈜씨젠(대표 천종윤, 이대훈)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강원,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씨젠의 의미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뜻을 담아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과 현장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밥차’ 급식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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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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