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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첫 국빈'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정상회담..."베트남은 최대 개발 파트너"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尹 대통령, "북핵 대응·핵심 광물 협력 강화" 푹 주석,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 회담은 용산…만찬은 靑 영빈관 정부여당 및 재계 회장들 참석, 박항서 감독에 훈장수여

윤석열 대통령, '첫 국빈'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정상회담..."베트남은 최대 개발 파트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 첫 국빈으로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했다.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날 한국을 찾은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 자격 방한 인사가 됐다. 방한 형식 중 최고 예우인 국빈 방문의 경우 의장대 사열을 비롯한 공식 환영식, 공연이 포함된 대통령 만찬, 도착·출발 시 고위급 환영·환송, 예포 발사, 각종 문화 행사 등이 수반된다. 국빈 초청은 대통령 임기 중 원칙상 국가별 1회에 한정된다. 2016년 베트남 총리에 취임한 푹 주석은 지난해 4월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주석으로 선출됐다. 서열 1위는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서기장이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푹 주석과 소인수 환담,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를 차례로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한·베트남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는 점과 함께 해양안보‧국방‧방산‧경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내용 등이 논의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지난 30여년간 양국은 모범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한-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외교안보 전략대화 효과 제고 △베트남 해양법집행 역량 강화 지원 △방산 협력 확대 등을 예고했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양국 기업들이 무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양국이 호혜적 공급망 구축과 금융‧정보통신‧첨단기술‧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보건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에 대한 맞춤형 개발 협력을 확대해가고 베트남의 질병예방관리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양국 국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관련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님께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푹 주석님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셨다"며 "푹 주석님의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억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푹 주석 역시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더 높은 수준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며, 양국 국민의 이익과 함께 역내 세계평화와 안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푹 주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내 베트남을 방문해달라고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상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을 함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빈만찬에는 양국 각료들과 정‧재계, 문화‧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양복에 흰색 넥타이, 김건희 여사는 베트남풍의 금색수가 놓아진 하얀색의 롱 드레스를 입었다. 정계에서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과 대통령실 참모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당의원들이 참석했고,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는 약 천년을 거슬러 올라간다"며 "16세기에 양국의 사신들이 필담을 나눈 기록이 있는데, 이분들이 주고받은 글 중에는 '한 배로 강을 건너고, 함께 수레를 오른다'는 구절이 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는 양국 관계의 돈독함을 잘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해는 양국이 수교한지 3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고 또 한국의 8만여 한-베트남 가정이 양국관계를 사돈관계로 이어고 있다"고 친근감을 표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훈장(수교훈장 흥인장) 수여식이 개최되기도 했다. 푹 주석은 한국 대표팀의 성과를 축하하며 "베트남도 박항서 감독님 덕분에 대표팀이 많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덕담했다.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주겠다며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정상 초청 행사 장소로 기존의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과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는 국립중앙박물관 홀을 사용하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는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국방컨벤션센터, 전쟁기념관, 대통령실 청사 등에서 외빈 초청행사를 진행했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호상의 문제 등 어려움이 많았고 '격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에서는 고민을 거듭하다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영빈관을 신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예산 878억원 책정해 이를 추진하려 했다. 하지만 어떠한 사전 계획발표 없이 갑작스럽게 추진한 영빈관 신축안이 언론보도로 알려진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쇄도하자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영빈관 신축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그랬던 윤석열 정부에서 베트남 국가주석을 초청해 진행하는 만찬 장소로 기존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용산 이전이 다소 졸속으로 추진된 것을 방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영빈관 사용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영빈관을 만찬장으로 선택한 것과 관련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국빈 만찬 행사 준비 때 영빈관 권역을 제외한 본관, 관저, 상춘재, 녹지원 등은 관람객들에게 정상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영빈관의 역사를 소개하며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와대 영빈관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귀빈과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격에 걸맞는 행사 진행을 위해 영빈관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 약속대로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린 만큼, 일반인 출입 통제 등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국빈 만찬행사 준비 때도 영빈관 권역을 제외한 본관‧관저‧상춘재‧녹지원 등은 관람객에 정상 개방했다"고 전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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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럽 우주선도국 프랑스와 국방우주협력 의향서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방부는 지난 30일 프랑스 국방부와 '국방우주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우주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의향서 서명식에 양측 국방부를 대표해 우리측은 최병옥 방위정책관이, 프랑스측은 필립 아담 우주사령관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유럽 내 우주 선도국인 프랑스와의 국방우주협력 의향서 체결은 우리 군이 프랑스 군과 협력 확대는 물론 국방우주협력 다변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프랑스 국방부와 2019년 국방전략대화 이후,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공조를 이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프랑스 우주사령관 방한 계기에 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양국은 의향서에 기반해 매년 한,프랑스 국방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우주영역인식 정보공유, 우주연습·훈련, 전문성 함양을 위한 인력교류 확대 등 국방우주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 대표는 국방우주협력 의향서 서명식을 가지며 한·프랑스 국방우주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병옥 방위정책관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한·프랑스 국방우주협력 본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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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디자인하는 성우 이숲오 작가의 책 <성우의 언어>
(미래일보=서울) 최현숙 기자= 작가의 문장에는 언제나 그가 언어를 중요시하듯 맑고 깨끗하게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내 오래된 습관에서 묻어난 내면의 글을 보는 느낌이 전해져 온다. 때론 어떤 말로도 풀어낼 수 없는 것이 우리의 내면 깊숙함이며 이곳에는 늘 무언가 들어 있어서 가끔은 내가 나를 잘 모를 때도 있다. 그러나 글을 읽다 보면 내면의 이끌림이라는 것이 있으며, 그의 문장에는 정교함과 깨끗함 그리고 때론 내면에 숨겨져 있던 문장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늘 뒤따라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의 책 <성우의 언어>에 나오는 내용에는 본문 p125 '목소리 디자인' 편에서 "성우에게 목소리는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되는 문제입니다"란 내용이 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뜻은 "만들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목소리를 재료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됩니다"(p125)라는 것이다. 그는 이렇듯 글과 마찬가지로 성우에 대한 기술을 그냥 소리로 내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자 보다 더 아름다운 예술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창작과 예술이라는 것은 보기 좋게 또는 아름답게 꾸민다는 비유가 들어
'강릉 출신' 쇼트트랙 심석희, 산불 성금 3천만원 희망브리지에 기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고향인 강릉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서울시청)가 강원도 강릉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원을 전해왔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이 고향인 심석희는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는 뜻을 희망브리지에 전해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심석희 선수는 지난 코로나19 당시에도 상금을 기부해 주었던 감사한 분"이라며 "고향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이번 기부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희망브리지는 그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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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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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신시장 경쟁 촉진을 통한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 마련 나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 갑)은 5일 시장경쟁 촉진을 통한 국민 통신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장에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대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그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성과와 미비점을 점검하는 한편, MVNE 도입 등 해외 알뜰폰 시장 경쟁 촉진 정책 사례와 국내 적용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규제 중심의 알뜰폰 정책에서 벗어나 시장의 자율적 경쟁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 통신비 절감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MVNE(Mobile Virtual Network Enabler, 이동통신망 재임대)는 이통사와 망임대 협상 대행, 과금시스템 구축/운영 등 알뜰폰과 이통사 사이 중재 역할을 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이날 토론회는 최용준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제는 공공미디어연구소 박상호 박사가 진행하고, 토론자는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유성진 숭실대 교수 ▲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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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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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 "北 미사일 규탄"…안보협력 증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국방 장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대화) 참석을 계기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대신은 이날 한일 장관회담을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 한일 정상이 한일관계 정상화가 궤도에 오른 것을 확인하고, 한일 국방당국도 안보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국 장관은 지난달 31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에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해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진전시키고, 한일 국방당국간 신뢰를 구축하면서 다양한 수준에서의 교류 협력 증진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국제규범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지역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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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산 서울시의원, "피난시절 천막교실 꼭 기억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이 공동으로 주최한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박 의원은 "어느덧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추격하는 추격의 시대에서 선도국으로 나아가는 추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교육의 힘으로 대한민국은 종합국력 세계 6위에 올랐다"고 강조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학생들이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과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6·25 전쟁 기간 중 활용된 학적부, 교무일지, 졸업앨범, 천막교사 사진 등 서울 관내 학교의 다양한 기록물을 선보여 당시 학교와 학생의 일상을 시민에게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끝으로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공존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힘은 교육에 있었다"라며 "청년 의원으로서 앞으로 선배 세대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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