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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발표

"시민 일상을 체감형 복지로 업그레이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4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이 시장은 "도시의 품격은 결국 시민의 일상이 결정한다”며, 지난 3년간 돌봄특례시 구상 아래 복지, 주거, 교통, 문화, 안전 등 다방면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 빈틈없는 수원형 복지, '수원새빛돌봄' 확대

'수원새빛돌봄'은 돌봄특례시의 핵심 정책으로, 고독사 예방부터 식사지원, 재활 돌봄까지 총 7대 15종의 서비스를 통해 소외된 시민을 세심히 챙겼다. 특히 소득 120% 이하 및 외국인까지 포함한 수혜 확대, 서비스 이용자의 폭발적 증가로 복지 만족도를 높였다. 자활사업에서는 ‘라라워시’ 같은 특화사업단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정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 '새빛하우스' 2천호 돌파, 수원형 주거복지 모델 완성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인 '새빛하우스'는 2026년까지 목표했던 2천호를 올해 안으로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이를 3천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수원휴먼주택, 셰어하우스 CON, 긴급지원주택 운영 등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불안을 최소화하며, 매년 주거 위기가구 전수조사도 실시 중이다.

❖ 1인가구·발달장애인 맞춤 정책 강화

1인가구 지원정책 '쏘옥(SsOcC)'은 사회적 연결망을 확대하고 고립감을 줄이는 커뮤니티 기반 활동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에겐 통합 정보 제공과 일자리 지원, 위기 가정 발굴 등이 포함된 다층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 똑똑한 교통, 푸른 녹지, 안전한 도시 조성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는 수요 불편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로 스마트교통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수원수목원은 시민 쉼터로 자리잡았고, '손바닥정원'은 도시녹지의 촘촘한 확대를 이루어냈다. 포트홀 기동대응반, 반려견 순찰대, 자율점검단 운영으로 안전 시스템도 촘촘하게 구축되었다.

❖ 문화·관광도시 도약…행궁동,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

'요새화성, 요즘행궁' 관광 브랜드가 성공을 거두며 수원화성과 행궁동은 2024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 40% 이상을 기록했으며,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중이다. 버스킹존, 문화생활 거점 90개소 확대 등으로 예술인·시민 간 문화접점을 강화했다.

❖ 청소년과 청년, 함께 성장하는 도시

청소년청년재단 확대 출범 후 '뮤트' 음악창작공간, '1만 봉사발자국', '새빛호스텔' 등 청년지원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원형 교육 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부모-학교-학생이 함께 만드는 수원표 미래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정이 가야 할 길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지방정부의 책임을 다하며 시민의 여가와 삶을 품격 있게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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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문학인회,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 성료
(영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지난 11월 15일(토) 오후 3시, 경북여성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와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치렀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여성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명숙 회원(김천)의 팬플룻 연주로 식전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경북 각지에서 참석한 경북여성문학인회 회원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김정숙 영주시의원, 김신중 경북문협회장, 권오휘 직전회장,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 등 지역 내외 귀빈과 문학·문화계 관계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결, 경북 땅에서 피어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25집 출간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신중 경북문협회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수상작은 이윤숙 시인의 시 '망초'가 선정되었으며, 작품 세계에 대한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자 현장에서는 큰 박수와 축하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회원 시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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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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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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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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