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김현희)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본회에서 열렸으며,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지원 체계 구축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 ▲의료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네트워크 활용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협회장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희망브리지는 의료사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작가 김은숙과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재난 피해지역 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작가 김은숙과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재난 피해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해 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경북·강원 지역 아동양육시설을 선정해, 해당 기관 아이들의 생일과 기념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마다 재난 피해 지역 아동보육시설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생일과 기념일까지 챙기며 결연 형식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확대했다. 김은숙 작가는 "누군가에겐 당연한 생일 축하가 어떤 아이들에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될 수도 있다"며 "아이들이 단 하루라도 ‘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걸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는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때로는 가장 소외되기도 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1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8만 5천여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30번째)되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0건(인천 1, 세종 1, 경기 4, 강원 1, 충북 5, 충남 3, 전북 8, 전남 3, 경북 2, 경남 2)이 발생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산란계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31일 00시부터 2월 1일 0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 및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가금농장(36호)과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37개
(수원=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28일 경기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경기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안전을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와 한파 취약 가구 지원을 특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현재까지의 많은 적설과 향후 기상전망을 고려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민들이 사전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동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강설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 등에 대비, 한파에 취약한 가구 등의 거주민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지속 확인하고 한파쉼터로의 이동을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공문을 통해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대피조치를 지시했다. 도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붕괴위험 시 사전대피를 실시토록 하고,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시군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은 인근 임시주거시설이나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 대피한 도민에 대해서는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숙박비와 식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숙박비는 1일 7만 원, 식비는 1식 9천 원까지 지원된다. 한
(수원=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경기도가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주변 도로 포장, 기숙사 신축, 소방설비 설치 등 기반시설과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622개 지원 대상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 ▲소방시설 개선의 5개 분야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분야별로 보면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등 경영 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7억 원까지 지원하며 19개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지원대상을 확대해 5개사 이상 참여시 지원하던 것을 3개사 이상으로 완화했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 매출액 300억 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79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한도는 4천만 원이다. '지식산업센터 개선'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화장실, 노후 설비 등의 개
(서울=오나연 기자 = 2024년 K서울 모델 진 박소다미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두리원(원장 김선숙)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전해 훈훈함을 함께했다. 경기침체로 요즘 '기부 한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나눔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라도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소고기와 떡국 떡, 과일, 만두’ 등 준비해 두리원을 방문했다. 박소다미은 "설 명절만큼은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애우들과 함께했다"면서 "앞으로도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소다미은 지난 2024년도에도 서울 관악구 남현동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케이크, 인형 장난감’ 등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과 서울 성북구 정릉 3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tonayeon@naver.co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달 말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모금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후 인명피해가 늘어감에 따라 피해 지원을 희망하는 기부 문의가 지속되어, 참사 발생 다음 날부터 전국 단위 특별모금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공동모금회 중앙회와 지회를 통해 1월 22일까지 33.9억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가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별모금 기간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1월 22일 기준 특별모금액 33.9억원은 중앙회 3억원, 지회 30.9억원이며, 이 중 전남지회를 통한 모금액이 20.4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동모금회는 "특별모금 기간 중인 1월 1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긴급생계비 지원으로 1인당 300만원씩 총 5.37억원을 배분하였으며, 향후 배분계획으로 "유가족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을 1월 말까지 신청접수할 예정"이라며 "특별모금 종료 후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LK(이하 'LK', 대표이사 구본욱 사장)가 계열사와 임직원이 참여해 십시일반 모은 5천만 원을 국내 재난구호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LK와 희망브리지는 3년째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재난취약계층 한파키트 제작·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 화재피해세대 긴급 구호금 지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LK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LK 구본욱 사장은 "LK는 지난 3년간 재난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부와 지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국내 재난 구호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온 LK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웃들을 향한 LK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공익감시 민권회의’와 '국민연대' 및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46개 시민단체 회원 약 15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민개헌추진 황금 최적기 선언과 향후 일정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현수막에 '위헌 불법 쿠데타를 저지한 위대한 국민이 열어놓은 역사 갈림길, 이대로 보낼 수 없다'와 같은 문구 등을 새겨 넣었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체포구속은 만시지탄이나 자업자득이자 자승자박이며 기소 역시 불가피한 외통수로서 헌재와 법원은 각각 파면과 엄벌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헌법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것"이고, 그것은 "마치 거대하고 막강한 블랙홀처럼 모든 쟁점과 사람 및 언론 등까지 빨아들일 흡입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이들은 "승자독식으로 제왕적 권력을 거머쥐게 될 대권 주자와 수권정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차기대선에서 그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건 준(準) 내전에 가까운 격렬한 진영대립으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매우 곤란할" 것이라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심리 상담 전문기업 마인드가드너 임주리 대표는 세바시 대학 스피치 컨퍼런스에서 '정말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주제로 방송 강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주리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실명 위기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삶의 교훈을 공유했다. 그는 2004년 시력 상실 위기를 겪으며 겪었던 고통스러운 시간과, 그 과정에서 발견한 진정한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시력을 잃을 뻔한 상황에서 네 자녀를 키우며 경험한 사랑의 의미와, 후에 시력을 회복하고 나서 깨달은 교훈들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임주리 대표는 "사랑, 행복, 신뢰와 같은 우리 삶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바시 대학 8기 수료생인 임 대표의 이번 강연은 청중들에게 물질적인 것을 넘어선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24@daum.net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아이돌봄 경기지부(이하 노동조합)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앞에서 "무늬만 도 조례 말고, 기존 조례부터 실시!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 경기도가 책임져라"라며 기자회견 및 피켓팅을 진행했다. 황왕택 경기본부 본부장은 "경기도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가 있다. 조례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을 경기도지사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라며 "노력해야 되는데 안 하는 것은 문제이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에는 약 5000여 명의 아이 돌보미 종사자들이 있으며 경기도는 23년 아이 돌봄 종사자는 최저 임금 수준의 낮은 급여와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며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아이 돌보미로 활동하는 배진선 광명 지회장은 "영유아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이 돌보미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안양=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경인강원지부는 14일 설날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공단 경인강원지부 직원과 안양시상록자원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안양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떡국 꾸러미 100세트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에 전달했다. 손영순 경인강원지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상록자원봉사단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gomvt@naver.co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돕기 성금 10억원을 전해왔다고 15일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유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라며 "전라남도는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전라남도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유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전라남도의 뜻을 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적용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9일 1심 선고 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앞서 군 검찰은 작년 11월 박 대령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언론 인터뷰 등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왜곡해 이 전 장관이 부당한 지시를 한 것처럼 느끼게 했다는 상관 명예훼손 혐의도 적용돼 2023년 10월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항명 혐의와 관련해 재판부는 김계환 사령관이 이첩 보류 명령을 개별적으로 했다기보다는 이첩 시기와 방법에 관한 토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군 검사 증거만으로는 당시 토의들이 기록 이첩 보류 명령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해병대사령관에게는 이유 없이 사건 기록 이첩을 중단하라고 명령할 권한이 없으며 당시 지시가 정당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사)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 신년인사회가 9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신년회에선 재경전북특자도민회 회장 이·취임식이 병행된다. 그동안 전북자치도민회를 이끌었던 김홍국 회장이 자리를 떠나고, 제14대 신임 회장에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이 취임한다. 신임 곽 회장은 취임 목표로 △행동하는 전북, △특별한 내고향, △서로 사랑하는 전북인이라고 대전제를 정하고, 출향 도민과 전북도와의 가교역할은 물론 고향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내세웠다. 여기에 이날 신년회에는 신·구 재경전북자치도민회장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전·현직 장·차관, 도내 현역 및 연고 국회의원, 서울 수도권의 각 지역별 임원 및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익산시립풍물단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북자치도 홍보영상과 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내외빈 소개 및 경과보고, 김관영 도지사 등 인사말, 자랑스런 전북인 상 시상, 장학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제20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선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위원장 포함 9인)을 열고 '제20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