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단지 분야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지원을 위한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건설 단계의 주요 건설 정보를 3D로 시각화·자동화하여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 개발 소프트웨어는 △3D 모델 내 건설 정보를 활용해 공사 수량과 공사비를 자동 산출하는 소프트웨어 1종 △우·오수 수리 계산과 연동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1종, 총 2종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설계자의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BIM 모델링 자동화 기능을 통해 우·오수 설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설계 품질 및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LH가 발주한 BIM 설계 용역에 참여한 설계사 등 민간에 무상 배포될 계획이다. 앞서 3일(목) LH는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민간 설계사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LH는 개발 소프트웨어 기능 시연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회 의원(주택공간위원회, 중구2, 국민의힘)은 23일, 서울 중구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63,944㎡)가 뉴:빌리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23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회현동을 포함 전국 32곳을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2개월간 심도 있게 평가하여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선정지역에 대해서는 △용적률 완화(법 상한 1.2배)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융자(총사업비의 최대 70%, 금리 2.2%) △정비 컨설팅(한국부동산원) 등 주택정비 패키지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는 남산자락의 구릉지역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저층 주거지로 20년 이상 건축물이 87.3%에 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삼이그룹 본사에서 삼이그룹 김석희 회장과 대한민국 대표 건축 설계 회사인 공간건축(Space Group) 이상림 대표가 영덕고래불 호텔리조트 및 울진 백암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삼이그룹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이그룹 김원태 대표, 신순정 전무이사, 건축사업본부 황준호 본부장, 건축사업본부 이준화 팀장, 공간건축 이현석 부사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삼이그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건축 설계와 인프라 개발을 총괄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이그룹과 공간건축은 영덕과 울진 백암 지역에서 진행 중인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공간건축은 삼이그룹의 비전과 맞춘 디자인과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사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덕 고래불 리조트에 1,00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 시설을 조성하며, 이와 연계된 리조트는 헬스케어 및 웰니스 프로그램을 핵심으로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기도가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인 하노이시와 경제통상, 도시개발 등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쩐 시 타잉(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도담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하노이시는 응에안성, 호치민시에 이어 경기도의 세 번째 베트남 우호협력 파트너가 됐다.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통상,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문화예술, 문화유산 보존과 진흥, 체육 교류,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대응, 보건의료,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 산업의 중심지이며 반도체·바이오·AI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베트남의 천년 수도이자 정치·문화·과학·교육의 중심지이며 북부 경제의 거점지역”이라며, 오늘 양 국가를 대표하는 두 지역이 우호협력 관계를 수립하였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에서 열던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의 아세안 시장개척을 위해 최초로 베트남에서 막을 올려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 개막식에 이어 한국 혁신 제품들을 베트남에 선보이는 수출 상담회를 하고 K-뷰티 등 체험과 판매가 가능한 우수 제품 팝업스토어와 전용 판매장의 문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개최해 한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794억 달러를 넘어선 한국의 3대 무역국이자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활발한 곳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첫 출발지로 적합하다. 특히, 뷰티, 푸드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다. 이번 특별행사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하는 9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롯데와 협력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상담회,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 판매장 개점 등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메인 행사장인 하노이 롯데몰 1층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은 21일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LLM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월 한 달간 홍콩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 '스테이크룸(The Steak Room)'에서 현지 스타 셰프와 함께 한우 본연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추진 중이다. '스테이크룸'은 홍콩 최고급 외식 체인 그룹 LUBUDS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 홍콩 랜드마크이자 최고급 호텔인 ‘1881 헤리티지’에 위치하고, 5성급 호텔 포시즌스 출신 스타 셰프 제스퍼 옌(Jasper Yan)이 총괄 셰프를 맡고 있어 국내외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하고 현지 소비 붐을 조성하고자 '스테이크룸'과 협업해 한우 신메뉴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판매 홍보를 추진하며 현지 고급육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제스퍼 옌(Jasper Yan) 스테이크룸 총괄 셰프는 "이번 한우 홍보 행사를 위해 한우의 최고급 부위인 꽃등심과 채끝등심, 안심을 활용한 신메뉴를 준비했으며, 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한국 배를 곁들인 한우 안심 샐러드 등을 스타터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은 최근 '꿈의 항공기'로 알려진 보잉 787-10을 추가로 도입하고, 지난달 31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이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베트남항공은 다섯 번째 보잉 787-10 항공기를 보유, 현재 보유한 와이드 바디 항공기는 총 30대로 늘어났다. 보잉 787-10은 보잉 787 모델 중 가장 큰 기종으로 항공기의 길이만 68미터에 달하며, 최대 탑재량은 60톤, 최대 비행거리는 약 1만 2천km에 이르는 이른바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베트남항공의 787-10 기종은 총 24개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343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해 총 367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보잉 787-10 5대, 보잉 787-9 11대, 에어버스 A350 14대 등 총 1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 동북아, 유럽, 호주, 미국 등 국제선 노선에 운용하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지속적인 항공기 운용 관리 및 기종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수기 등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엔진 리콜 사태로 인한 항공기 공급 부족 문제를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