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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나라사랑, 음악으로 전하다"…제15회 돌체 열린음악회 개최

6월 24일(화) 오후 6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음악으로 전하는 평화와 생명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오는 6월 24일(화)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제15회 돌체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나라사랑~ 음악이 전하는 깊은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술을 통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돌체클래식(대표 서영순)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밝은사회클럽국제본부(GCS), 세계한궁협회, (사)한글문인협회, 미래일보가 후원한다. 입장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술로 기억하고, 음악으로 전하는 마음

서영순 대표는 "6월은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달로, 예술이라는 순수한 언어로 국민의 감사와 평화의 마음을 전할 때"라며 "감동의 울림이 삶 속에 오래도록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가곡, 창작곡, 판소리, 민요, 오페라 아리아 등 폭넓은 음악적 레퍼토리를 통해 모든 세대와 정서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어린이 중창단의 맑은 서곡으로 문을 열다

공연의 시작은 11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이 맡는다. '칭찬의 말 참 좋아요'(최숙영 시, 이은수 곡), ‘잘 자랄게요'(이해인 시, 이은수 곡)를 부르며,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음악회에 따뜻한 서막을 연다.


한국 가곡이 피워내는 순수의 감성

1부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 가곡의 깊은 정서를 담은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바리톤 이광석, 소프라노 김보영, 바리톤 정용환, 소프라노 강유경, 테너 정세욱, 바리톤 이상은, 소프라노 백현애, 이혜전, 테너 이종훈, 바리톤 최경진, 소프라노 김은정 등이 참여해 각기 다른 색채의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리톤 이광석은 유경환 시, 박판길 작곡의 '산노을'을 통해 저녁노을처럼 아련하고 진한 감성을 담아낸다.

이어 소프라노 김보영은 최숙영 시, 김성희 곡의 '물망초의 노래'로 한 송이 꽃이 전하는 그리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최근 대한민국 충효대상 문화예술봉사대상 수상자의 깊은 울림을 더한다.

'청산에 살리라'를 통해 한국 가곡의 대표적인 곡을 노래할 정용환은 변호사로도 활동 중이며, 이번 무대를 통해 청산과 같은 평온과 결연함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유경은 김용호 시, 조두남 작곡의 '또 한 송이 나의 모란'을 부르며 잊히지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학교 전 부총장인 테너 정세욱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김형준 시, 홍난파 곡의 '봉선화'를 선보이며, 이광석 바리톤과 함께 듀엣으로 정지용 시, 김희갑 곡의 ‘향수’를 부를 예정이다. 두 성악가의 조화로운 음색이 고향의 향기와 그리움을 자아낸다.

이어서 바리톤 이상은은 신홍철 시, 신동수 곡의 '산아'를 불러 부모의 마음과 자식의 삶을 노래하고, 소프라노 백현애와 함께 구자일 작곡, 안효근 시의 '자작나무 숲'을 듀엣으로 부르며 삶의 청정함과 회복을 표현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이혜전은 한상억 시, 최영섭 곡의 '그리운 금강산'으로 이산의 아픔을 노래하며, 테너 이종훈은 박경규 곡, 신봉승 시의 '대관령'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품은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대구 신피부과 원장이자 성악 독창회를 4회 개최 경력의 바리톤 최경진이 스페인 가곡 'Granada'(A. Lara 작곡)와 임긍수 곡, 정치근 시의 '옛님'을 노래하며 고전적 정열과 한국적 향수를 함께 선사한다.

권위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수 차례 입상 경력이 있는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김은정은 김노현 시·곡의 '황혼의 노래'와 푸시킨의 시에 김효근이 곡을 붙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연주해 관객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1부 공연의 피날레는 창단 46주년을 맞은 용인여성합창단이 맡는다.

김성수 지휘자의 지휘 아래 '남촌'(김동환 시, 김규환 곡)과 '내 나라 내 겨레'(김민기 시, 송창식 곡)의 합창으로 장식하며 웅장한 감동과 함께 국민적 감동과 연대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음악을 통한 울림, 그리고 따뜻한 사명감

2부에서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민요와 창작가곡, 외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할 무대는 바리톤 조주태 변호사의 공연이다.

조 변호사는 송파구청장 서강석 작사, 정영택 작곡의 창작가곡 '태극기'를 연주하며 "오천 년의 역사를 유유히 흐르며 이어져 온 대한민국을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내야 한다는 애국심"으로 노래에 임한다고 전했다.

그는 "태극의 유래와 상징을 강조한 서강석 작사자의 정신과, 이를 힘찬 선율로 형상화한 정영택 작곡가의 곡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돌체 열린음악회의 취지인 '음악 나눔'과 '클래식 대중화'에 깊이 공감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악인이 없다는 말이 있다"며 "클래식 음악이 널리 퍼질수록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밝아질 수 있다고 믿으며, 돌체 열린음악회는 그런 나의 음악철학과 맞닿은 자리다"라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그러면서 "기초수급자 예배당, 군부대, 노인요양병원, 미자립교회 등 어디서든 저를 부르면 달려가 노래하고 있다"며 "이런 작은 노력이 클래식 음악의 확산은 물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소프라노 백현애는 서영순 시, 장동인 곡의 '달항아리'로 우리 민족의 고결함과 순백의 미감을 노래하며, 바리톤 이종일은 '비목'(한명희 시, 장일남 곡)을 통해 전쟁의 슬픔과 기억을 되새긴다.

소프라노 강영란은 김효근 곡의 '내 영혼 바람되어'를 부르며 영혼의 자유와 위로를 노래하고, 한의사이자 시인이기도 한 김진돈은 판소리 춘향가 중'사랑가'로 무대에 특별한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테너 정덕조는 아일랜드 민요 'Oh Danny Boy'를 통해 가족과 이별한 이들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하며, 소프라노 신난향은 주영 시, 조두남 곡의 '학'을 불러 기품 있고 애절한 정서를 전한다.

바리톤 송현은 그리스 민요 '기차는 8시에 떠나네'를 통해 기다림과 사랑의 감정을 관객과 나눈다.

이어 테너 안창수는 오페라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Franz Lehar 작곡, 독일 가곡)을 노래하며 클래식의 진미를 전한다.


함께 부르는 피날레 – '얼굴'

음악회의 마지막은 출연자 전원과 관객이 함께 심봉석 시, 신귀복 곡의 '얼굴'을 합창하며 감동의 여운을 가슴에 새기고 음악회는 마무리된다.

이번 음악회의 피아노 반주는 차세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작곡가 장동인 돌체클래식 음악 감독이 맡는다.

한편, 서영순 돌체 클래식 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예술의 힘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와, 나누어야 할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평화와 존엄, 사랑과 감사의 울림이 한여름 밤을 물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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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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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논쟁 재점화… 李 대통령 발언 이후 역사학계·시민사회 엇갈린 반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고대사 관련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처럼 다뤄져 온 고대사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두고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는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 역사학계 "유사역사 확산 우려" 일부 강단 역사학계와 관련 학술 단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유사역사학'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연구는 검증 가능한 사료에 기반해야 하며, 근거가 불분명한 문헌이나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단고기' 논쟁과 관련해 "이미 학문적으로 위서 논란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공론장에 올리는 것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대통령 발언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고대사 음모론이나 과장된 민족주의 담론이 확산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공적 발언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시민사회·독립운동계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선 안 돼" 반면 시민사회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재야 사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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