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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에서 피어난 희망의 셔터, 영화 '꿈꾸는 사진관' 7월 16일 개봉

정초신 감독 연출, 사진작가 신미식과 함께 떠난 감동의 다큐멘터리…"가족사진 한 장이 인생을 바꾼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족사진 한 장이 누군가에겐 평생 처음 받아보는 '사랑의 증표'가 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예술가들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건너가 펼친 따뜻한 사진 프로젝트, 그 감동의 기록이 영화로 담겼다. 삶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 다큐멘터리 영화 <꿈꾸는 사진관>이 오는 7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다큐멘터리 영화 <꿈꾸는 사진관>(감독 정초신)이 오는 7월 16일(수) 개봉을 확정하며, 마음을 울리는 예고편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가족사진 한 장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단순하지만 깊은 질문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사진이라는 예술로 전하는 공감과 연대의 힘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정초신 감독은 <몽정기>, <남남북녀>, <자카르타> 등에서 인간의 내면과 시대의 흐름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연출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신작 <꿈꾸는 사진관>은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가족사진 한 장의 기적

이 영화는 한국의 사진작가와 배우들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깊은 오지 마을을 찾아, 생애 첫 가족사진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따라간다. 중심에는 사진작가 신미식이 있고, 함께한 인물로는 배우 양수진, 장태화가 있다. 이들은 스튜디오도 장비도 없는 환경에서, 천막 하나와 낡은 벽면을 배경으로 즉석 스튜디오를 꾸민다.

그곳에서 찍힌 사진은 단지 한 장의 인화지가 아니라, 사랑과 존재의 증명,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의 고백이 된다. 많은 현지 주민들에게 이 사진은 인생 최초의 가족사진이자,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시각화한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된다.


■ 사진이 말하는 삶의 가치

정초신 감독은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누군가에겐 존재의 기록이자 사랑의 언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영화는 사진을 찍는 과정보다, 사진이 만들어지는 사람들 간의 관계와 감정, 그리고 그 후에 남는 여운에 집중한다. 사진 속 인물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가족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남기고 싶어 하는 마음은 국경을 초월해 울림을 전한다.





■ 감동을 넘어선 문화예술의 연대

<꿈꾸는 사진관>은 단순한 자선 활동이나 여행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 그리고 예술이 삶을 따뜻하게 바꾸는 과정을 정직하고 섬세하게 기록했다.

사진이라는 매체가 어떻게 공동체를 연결하고, 시대의 아픔을 보듬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금 조명한다.



■ 영상미와 진심이 살아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펼쳐지는 마을의 일상과 사람들의 미소, 그리고 인물들의 표정을 감각적으로 포착해낸다. 빛과 그림자의 대비, 카메라 프레임 너머의 감정,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여운을 탁월하게 담아낸 영상은 관객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한편, 영화의 공식 프레스데이는 2025년 7월 9일 오후 4시,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출연진과 감독이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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