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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강의 기적을 통일의 기적으로"…'2025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 성료

8.15 천만 통일캠페인 페스타 예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 주관으로 열린 '2025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가 지난 5월 30일(목)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강의 기적을 통일의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을 향한 국민적 실천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코리안드림문학회 김유조 회장을 비롯해 서병진, 서종환, 최윤정 고문, 이은집 자문위원, 김상경 총장, 양학승, 유영란, 최용기, 최연숙 부회장, 임진이 자문위원, 송영기, 장동석, 황성구 운영위원, 곽광택, 권영섭, 김상희, 김송령, 김영회, 서광식, 송낙현, 손현수, 신소미, 장윤숙, 조병현, 지종인, 최임순 회원 등 코리안드림문학회 중심의 문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운찬 코리안드림한강축제 조직위원회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통일을 준비하고 실천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한강의 기적'을 넘어 '통일의 기적'을 만들어내자는 다짐이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대회장은 이어 "다가오는 8.15에는 더욱 커진 연대와 실천으로 천만 캠페인을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1부는 개회선언과 함께 조직위원장 이종걸, 정우택 전 국회의원의 축사 및 대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태권도 시범공연과 코리안드림 소개 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서인택 조직실행위원장은 "한반도의 분단은 더 이상 정치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미래에 대한 사명"이라고 역설하며, "시민 개개인의 실천이야말로 통일의 실마리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안드림문학회 김유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는 단지 통일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써 통일을 실천하고자 모였다"며, "문학이 시대의 아픔을 껴안고 미래를 노래하듯, 우리 모두의 마음속 코리안드림이 통일 대한민국의 서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청년대표 김성주, 김주현 씨가 무대에 올라 '통일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통일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창과 함께 만세 삼창이 울려 퍼졌으며, 결의대회는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고급 접이식 우산을 준비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참여의 불편을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도 함께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오는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전개될 '코리안드림 통일실천 천만캠페인 페스타'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조직위는 "이날 모인 통일 의지를 바탕으로, 각계각층과 함께 실천적 통일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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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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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브랜드 총괄관'에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 내정설…민주당 서울시당 "서울의 자존심 훼손" 강력 반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하 민주당 서울시당)이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서울브랜드총괄관' 임명 가능성을 두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7월 12일 발표한 서면브리핑에서 민주당 서울시당은 "서울의 브랜드를 뇌물 전과자이자 '명태균 게이트' 수사 피의자에게 맡기려는 시도는 서울시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짓밟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 전 부시장은 이르면 다음 주 서울시 시장직속 브랜드 총괄 책임자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서울시당은 "강 전 부시장은 2012년 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해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이라며, "최근에는 '명태균 게이트'로 알려진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최지효 민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미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서울시청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치욕을 안긴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또다시 의혹으로 얼룩진 인사를 서울 브랜드의 책임자 자리에 앉히는 것은 또 다른 오만의 결정판"이라고 말했다. 최 부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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