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정의·노동 진보 3당 울산서 첫 진보단일화 합의

  • 등록 2018.03.22 22: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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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26명, 정의당 5명, 노동당 3명 총 34명 추대

(울산=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민중당, 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 3당이 22일 울산서 처음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창현 민중당울산시당위원장, 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1차 진보단일화 합의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단일화의 절박성과 진보정치의 통큰 대단결에 한뜻을 모았다"며 "전국 최초로 진보단일화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3당 대표들은 "1차 진보단일후보는 34명이 추대된다"고 말했다.

진보단일후보로 추대되는 후보는 울산시장 후보, 남구청장 후보, 동구청장후보 그리고 광역의원 후보 12명, 기초의원 19명 등 총 34명이다. 당별로는 민중당 26명, 정의당 5명, 노동당 3명이다.

진보단일후보들은 민주노총의 선거방침과 일정에 따라 민주노총의 후보로 접수하게 되며 이후 절차를 거쳐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확정된다.

3당 대표들은 "비록 북구 국회의원, 북구청장, 동구 2 선거구 등 3곳이 합의 추대되지 못해 경선을 치르거나 경선을 권고받는 상황이 됐지만, 합의문대로 성실히 단일화 협상 타결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보3당 제1차 진보단일후보 합의 추대자 명부(34명)

▲울산시장=김창현(민중), 남구청장=김진석(민중), 동구청장=이재현(민중) ▲남구광역=국일선(민중), 강혜련(민중), 조남애(민중), 박해욱(민민중), 김만현(민중)/기초=양정욱(민중), 서진상(민중), 강선행(민중), 홍성부(민중), 손상희(민중) ▲울주군(광역)=최한석(민중)/기초=김민식(민중), 강연희(정의) ▲북구(광역)=안승찬(민중), 최용구(민중), 김선진(민중)/기초=이혜경(민중), 임수필(민중), 유홍선(민중) ▲동구(광역)=전영수(노동), 이은주(민중)/기초=박문옥(민중), 이유준(정의), 이생환(민중), 공영주(정의), 정영상(노동) ▲중구(광역)=천병태(민중)/기초=이향희(노동), 이효상(정의), 홍인수(민중), 김성재(정의).

redkims64@daum.net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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