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TV, 글로벌 동심 회복 프로젝트 '나 홀로 외갓집에' 제작·방영

  • 등록 2020.02.14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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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외갓집에' 열두살 사춘기 소녀, 캄보디아 외갓집에서 나 홀로 일주일 보내
'나 홀로 외갓집에' 다둥이 엄마 소유진 다문화 가정의 인식 개선 위해 나래이션 참여
외갓집 체험을 직접 동화로 써내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으로 발간될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문화TV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나 홀로 외갓집에'(총연출 강재연, 작가 강은희)를 특집 방송한다.

다문화 200만 시대, 엄마와 자녀 사이에 소통이 잘 되지 않은 것이 다문화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이다. 다문화 가정의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해 기획된 이번 방송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2세들이 외갓집의 정을 느끼고 어머니의 나라를 직접 접하게 함으로써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더 나아가서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체성을 찾는 다문화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집에 참여하게 된 강원도 정선에 사는 황시아 학생은 열세 살의 사춘기 소녀다. 엄마 지혜영(35, 모은피나)은 결혼이주여성으로 13년 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왔다. 평소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딸의 성격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딸과의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엄마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캄보디아에 있는 외할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무관심하고, 엄마의 나라인 캄보디아에 대해 전혀 관심 없는 딸에게 서운하기만 한 혜영씨. 엄마는 고민 끝에 시아에게 외갓집에 가는 것을 제안한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외갓집이 있는 캄보디아 행에 몸을 실은 시아. 생애 처음으로 낯선 땅 캄보디아에 홀로 떠난 여행길. 시아는 과연 외갓집 가족과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

한편 다둥이 엄마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 씨가 다문화 가정의 인식 개선과 관계 회복을 위해 나래이션에 참여했다.

더욱이 시아의 외갓집 체험이 시아가 직접 쓴 동화책으로 발간 될 예정이어서 다문화 동화책 관련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시아의 좌충우돌 캄보디아 외갓집 입성기는 오는 2월 20일(목), 21일(금) 저녁 9시 이틀에 걸쳐 1, 2부가 다문화 TV에서 방영된다.

다문화TV 송출 번호는 다음과 같다.

KT olleh tv ch 216 / SK Btv ch 286 / LG U+ ch 254 / skyLife ch 190 CJ hello ch 224 / 딜라이브 ch 234 / CMB ch 87-4 / 네이버 TV 유튜브 / SN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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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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