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통령, 법과 원칙 위에 김건희 여사 올려놔" 질타

  • 등록 2024.01.05 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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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국민 거부한 정부의 말로 정해져 있어, 선거에서 심판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김건희 특검법)·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조금은 염치가 있을 줄 알았다"며 "이로써 법과 원칙보다 배우자 수호가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대통령의 인식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던 날 대통령실이 '거부권 행사'라는 답을 정했던 것처럼, 국민을 거부하는 정부의 말로 역시 정해져 있다"며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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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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