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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남도한바퀴, 수묵·단풍 화려한 남도 가을 달린다

9월부터 비엔날레·섬·천년고찰 등 26개 상품 주32회 운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광역순환관광버스 ‘남도한바퀴’가 단풍철을 앞두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상품과 천년고찰, 섬여행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개편된다.

9월 1일부터 운영되는 이번 가을 개편은 총 26개 상품 주32회 운행으로 구성됐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상품 4개, 섬․해양관광상품 4개, 광역시도 연계상품 6개, 외국인과 함께 여행하는 글로벌상품 2개 등이다.

특히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요 전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투어버스가 운영된다.

평균 40명 이상이 탑승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섬․해양관광상품은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섬여행, 여수 꽃섬여행, 고흥 금당팔경 예술여행, 목포신안 요트투어, 4개로 이뤄졌다.

올해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광주 등을 연계해 봄부터 운영 중인 광역 연계상품은 곡성․순창 마실여행과 구례․하동 지리산문학길이 추가돼 6개로 확대된다.

올해 6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와 순천 선암사 등 심산유곡의 사찰과 광양 서천 코스모스길 등 꽃과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대거 포함됐다. 목포 이훈동 정원, 순천 남제골 벽화마을, 담양 추억의 골목, 무안 분청사기명장전시관, 고흥 팔영산 편백숲, 완도 장보고 기념관, 화순 송석정, 보성 월곡영화골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천년고찰 삼사(三寺) 순례는 건립 후 천년이 넘은 스토리 있는 고찰 세 곳을 둘러보는 순례상품이다. 순천 선암사, 티베트박물관이 있는 보성 대원사와 천불천탑의 전설이 깃든 화순 운주사를 연결해 가을의 번뇌를 훌훌 털 수 있도록 했다.

무안공항을 경유하던 외국인용 상품은 국내 거주 외국인도 편리하게 탑승하도록 광주 출발로 변경하고, 내국인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일반상품이 1인당 9천900원이며, 수묵비엔날레상품은 입장권을 포함해 1만 2천400원, 섬상품은 1만 9천900원, 요트투어는 2만 5천원이다. 노선 검색과 예약은 온라인과 전화로 가능하며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한 번도 안 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탄 사람은 없다”는 입소문이 있을 정도로 올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남도한바퀴는 2014년부터 시작한 전라남도 광역시티투어 상품이다. 올해는 3월부터 20개 상품으로 시작해 7월 31일 이용자 2만 명을 달성했다. 3만 번째 고객에게는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한바퀴는 알차고 편리하게 전남을 여행하는 대표상품으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테마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명품 여행상품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올 가을 가족 친구와 함께 남도한바퀴로 행복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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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호 아동문학가, 네 번째 창작 동화집 <노란 고향의 봄> 출간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2024년 등단 45년이 되는 해에 네 번째 창작 동화집을 낸 권영호 아동문학가는 '향토작가'로 불린다. 고향의 이야기를 특히 고향의 아이들 이야기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동화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는 문학계에서는 '고향을 담은 동화를 쓰려고 애써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권영호 작가는 <노란 고향의 봄> 발간 인사에서 "핸드폰에 깔려있는 각종 앱은 만능 열쇠다"라며 "그러니 어린이들이 궁금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굳이 도서관에 찾아가 책을 찾아 뒤적이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권영호 작가는 이어 "동화책을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배웠던 아이, 상상의 세계에서 소박한 꿈을 키웠던 아이. 행복과 슬픔을 나누어 갖던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컴퓨터, 게임기, 핸드폰에 빼앗겨 버린 아이들을 되찾아 오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자녀에게 풍요로움만 주면 좋은 부모가 될 거라고 믿고 있을 아빠랑 엄마.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탓에 조금씩 동심을 잃어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화를 써왔다"라고 했다. 1953년 경북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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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복지단체 김장 지원사업 (경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주시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4일 감포 수협공판장 1층에서 '2024년 김장 지워사업'을 진행하고 오전부터 경주시민들에게 나눠드릴 김장 배추를 절이고 있었다. 이번 김장 지원사업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주최하고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와 감포읍발전협의회, 양남면발전협의회가 후원하고 문무대왕면 새마을 남.여협의회 회원들이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이번 김장지원사업은 19일부터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3개면이 27일까지 한다. 양남면발전협의회는 거리상의 이유 로 독자적으로 절임배추를 하고, 문무대왕면과 감포읍은 문무대왕면새마을남·여협의회의 하루 25명씩 4일 동안 지원을 받아 경주 감포수협공판장에서 배추를 다듬고 절인다. 김장지원 사업은 문무대왕면에서 15년 전부터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 하던 사업으로 당시엔 완성된 김장을 지역의 노인회, 방법대, 소방서등 단체에 나눔을 했었다. 2019년 감포읍. 양남면. 문무대왕면. 3개면 발전협의회로 형성된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이 생기면서 2020년부터 더 넓고 많은 단체의 지원을 위해 절임배추 지원사업으로 변경되어 5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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