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수사 개입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발당했다. 주 의원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댓글을 남겨 막말 논란에도 휩싸였다. 민주당은 주 의원의 의혹 제기와 표현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주진우 명예훼손·무고 혐의 고발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지난 12일 주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주 의원이 지난달 30일 이 대통령이 SNS에 공개한 청와대 일일 종합상황 보고 문건을 근거로, 이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특검의 수사 상황을 보고받거나 수사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주 의원은 당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문건에 적힌 '선관위 특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용지'라는 문구를 지목하며 “이 대통령이 선관위 특검과 내통하거나 사찰하고 있다는 유력한 직접 증거”라고 주장했다. 문건 상단에는 ‘대외비’라는 표시가 있
(서울=미래일보) 문화탐방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역사와 지역의 가치를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문화복지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관 주도의 일회성 행사를 넘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비를 바탕으로 지속해 온 마포 지역의 탐방문화 운동이 500여 명이 함께한 영월·제천 기차여행으로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그 중심에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교류를 이끌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이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은 이번 제15차 문화탐방은 역사와 문화, 사람을 잇는 지역문화복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새마을호 타고 영월·제천으로…500여 명이 함께한 문화여행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2008년부터 이어 온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은 올해 제15차를 맞아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진행됐다.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도심을 벗어나 역사 유적과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0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에서 전세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을 타고 출발해 오전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했다. 이후 버스 12대에 나눠 타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 통일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대국민 통일강연 사업이 강사 선발 기준과 교육 지침 없이 운영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는 정치적 편향성이나 부적절한 발언 논란을 막기 위해 통일교육 강사의 전문성과 중립성을 담보할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발표한 '2026 통일의식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0%로 지난해 41.1%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남북이 현재와 같은 분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1.5%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처럼 통일과 평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우원식 의원실이 민주평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주평통 사무처가 전국 단위 통일강연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강사 선발 기준이나 교육 지침 등 내부 기준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민주평통은 전국 200여 개 지역협의회를 통해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시민교실'과 '청소년 통일공감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강사 위촉 과정에서 어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스토킹 범죄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과거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사범 역시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과거 마약 범죄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집계돼 범죄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예방과 재범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대검찰청 '범죄분석'과 '범죄유형별 재범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전체 범죄 피의자 140만5,185명 가운데 전과자는 63만5,088명으로 45.2%를 차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스토킹 피의자의 전과자 비율이 53.6%로 가장 높았으며, 마약류 범죄도 48.7%로 전체 범죄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성매매 43.2%, 아동학대 41.9%, 성폭력 37.9% 등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스토킹 범죄의 경우 전과자 비율이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2년 스토킹 피의자 9,950명 가운데 전과자는 4,719명으로 47.4%였지만, 2023년에는 48.3%로 높아졌고 2024년에는 53.6%까지 상승했다. 2024년에는 스토킹 피의자 1만2,810명 가운데 6,867명이 전과자로 나타났다.
(충주=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해외출장지로 중국 선전을 선택했다. 취임 후 첫 해외 행보의 무대를 세계적인 첨단산업 도시로 정하고, 도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글로벌 첨단기업 투자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신 지사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중국 선전을 방문해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엑스포’와 ‘한중 경제무역·투자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출장은 창업·투자 활성화와 AI·첨단산업 육성을 민선9기 핵심과제로 내건 신 지사가 직접 해외 경제현장을 찾아 충북의 수출 영토를 넓히고 미래산업 투자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첫 시험대로 풀이된다. 신 지사는 현지에서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힘을 싣는 동시에 중국 첨단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충북의 산업·투자 환경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에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충북 공동관을 통해 도내 기업 13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상담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신 지사는 이어 한중 경제무역·투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상욱 울산시장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및 필리핀 성매매 의혹을 거듭 전면 부인하며,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가 확인될 경우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 의혹 등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가 나오면, 그 즉시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선전·선동한 분들은 '정계은퇴' 및 '의원직 사퇴'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혹을 보도하거나 확대 재생산했다고 판단한 일부 언론사를 향해서도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부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사생활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여성 동거설과 이른바 '요구르트 아줌마 불륜설' 등을 거론하며 "말도 안 되는 마타도어"라고 반박했다. 특히 최근 제기된 필리핀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이 3~4년 전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출입국 관련 업무 확대와 현지 업계 접촉 등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했던 사실이 의혹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이를 "근거 없는 성매매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진보 진영 원로로 꼽히는 황석영 작가가 최근 여권과 진보 진영 내부에서 불거진 갈등과 권력투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방송인 김어준 씨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등의 최근 행보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황 작가는 30일 JTBC '이가혁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정치권의 갈등 상황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역대 대통령 중에서 자기 공약 사항을 90% 이상 짧은 기간 동안 해냈거나 시작한 대통령은 처음"이라고 평가하면서 "사실은 대통령이 나와서 그런 식으로 사과를 할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특히 황 작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진보 진영 내부에서 나타난 갈등과 정치적 움직임을 두고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인 김어준 씨를 겨냥해 언론의 영향력이 정치적 권력으로 변질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황 작가는 "언론이 줄을 세우고 영향력을 행사해 권력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김 씨가 사용한 '사랑의 시기가 끝났다'거나 '우정의 관계'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대단히 오만하다"고 비판했다. 다만 김 씨와 유시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국회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대구시장에게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추 시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법원에 무죄 판단을 호소했다. 1심 선고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30일 추 시장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열었다. 특검팀은 이날 "피고인이 계엄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국회의원의 헌법적 책무를 저버리고 내란에 적극 가담했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특히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에 필요한 재적의원 과반수인 151명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추 시장이 당시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를 묶어두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추 시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당사→국회→당사로 세 차례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 같은 장소 변경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참여가 방해됐다고 판단했다. 당시 국민의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