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를 둘러싼 폭언·갑질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14일 성명을 내고 "김 군수의 폭언 사태는 더 이상 우발적 실수나 일회성 사건으로 볼 수 없는 수준"이라며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으로 행사하며 시민과 노동자를 압박해 온 행태는 공직 윤리의 심각한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김 군수가 2023년 6월 군청 직원을 상대로 한 폭언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이 제기된 전력이 있음에도, 이후에도 시민과 노동자를 향해 욕설과 협박성 발언을 반복했다며 "인권 의식과 공직자로서의 자질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습적인 폭언과 갑질은 개인적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 수행 자격의 상실을 의미한다"며 "사과로 책임을 모면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밝혔다. 단체는 “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은 즉각적인 사퇴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번 사태를 청도군 차원의 문제가 아닌 한국 정치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규정했다. 성명에서는 "선출직 공직자가 시민과 공직 노동자를 '함부로 대해도 되는 아랫사람'으로 인식하는 권위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사회·노동계·환자단체로 구성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5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와 관련해 "의사인력 확충은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최우선 원칙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24~2025년 의료공백의 피해는 환자와 국민, 현장 보건의료노동자가 고스란히 감내했다"며 "코로나19와 의정갈등이라는 비정상 시기를 정상으로 가정한 과소 추계는 정책 기준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2035년 의사 부족 규모를 1,5354,923명, 2040년에는 5,70411,136명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일부 의사단체는 발표 직후 "근거와 자료가 부족하다"며 결과를 전면 부정했다. 이에 대해 연대회의는 "의사단체는 추계 과정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정을 반영해 추계 하한을 낮추는 데 영향력을 행사해놓고, 결과가 나오자 '근거가 없다'며 전체를 부정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급자 측이 과반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구조에서 나온 결과마저 부정한다면, 이는 증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공주석·이하 공노총)은 5일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 정책과 관련해, 선언과 홍보에 그치지 않는 실무 중심의 AI 행정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공노총은 이날 '이재명 정부에 요구한다, 전시행정용 AI가 아닌 실무형 AI 행정을 도입하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정부가 올해를 'AI를 통한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전 부처와 지방정부 전반에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방향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AI 행정 혁신의 성패는 기술 도입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며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현재 행정 현장이 파편화된 법령·예규·질의회신 검색, 반복적인 보고서 작성, 수작업 중심의 행정 처리로 과도한 행정력이 소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노총은 그러면서 "이 같은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AI 도입은 또 하나의 시스템 추가에 그칠 뿐, 현장의 체감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공노총은 이어 "유능한 정부는 공무원의 헌신과 희생에 의존하는 정부가 아니라, 유능한 시스템으로 일하는 정부여야 한다"며 "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수원시 (구)경기도청 부지에 미래형 혁신 특성화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발대식이 3일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수원 구도심의 교육 지형을 변화시키고, 특성화 중학교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미래 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특성화 중학교 설립 계획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미래형 교육 커리큘럼 도입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문화·체육 복합시설 구축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청 이전 이후 활용 방안을 두고 논의가 이어져 온 (구)경기도청 부지를 정조의 역사성과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혁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은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직란 특성화 중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창의적인 미래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성화 중학교 설립은 지역사회에는 부족한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확충하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발대식은 학부모와 주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정책적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배우 혜리가 홍콩 대형 화재 참사 피해 복구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8일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가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로 희생된 소방관과 시민들을 애도하며, 피해 복구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20만 홍콩달러(약 3천8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혜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혜리가 이번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깊이 애도하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슬픔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국내외 재난 상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는 혜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유가족 지원을 포함한 피해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참여해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 성금을 기반으로 재난 시 긴급구호와 성금 지원, 취약계층 보호, 지역 공동체 회복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11월 6일(목)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여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양성평등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여성 창업기업의「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을 비롯해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연계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기업 내 양성평등 가치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양성평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조직문화가 자리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