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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천지 요한계시록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500여명 참석

22일 서울 워커힐호텔서 이만희 총회장 '계시 성취 실상 증거' 강연
참석 목회자들 요한계시록 증거에 놀라움 "배워보고 싶다"
서울-부산-대전 4월 22일~5월 6일 릴레이 말씀대성회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저는 설교하면서 계시록에 손을 못 댔어요. 그런데 신천지에서 100% 이상으로 확실하게 증거를 해주니까 힘을 받았어요. 저도 증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솔직하게 교계에서 요한계시록 설교를 기피합니다. 잘못 가르치면 이단 소리 들으니까요. 오늘 떳떳하고 분명한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때 알 것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주최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소감이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이 나서 강연한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약 500명과 말씀에 관심이 있는 성도, 일반 시민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해 계시록의 예언이 이 땅에 성취돼 나타난 실상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현 국내 교계 분위기상 신천지예수교회의 공개 말씀대성회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은 일임을 감안할 때 목회자 500명이 참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따라서 행사장이 아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말씀대성회를 청취한 목회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튜브로 생중계된 말씀대성회 조회 수는 행사 직후 약 5만 뷰로 집계됐다고 신천지예수교회는 밝혔다.

이날 말씀대성회에는 주로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지역 목회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신천지예수교에 따르면 참석한 총 목회자의 교단별 분포를 보면 69.1%가 장로교였고, 감리교(7.4%), 순복음(3.6%), 성결교(2.5%) 순이었다. 그 외 기타교단은 17.5%다.

직책별로 보면 목사가 60.9%로 가장 많았고, 장로가 26%로 다음이었다. 그 외에도 전도사(5.6%), 신학생(4.7%), 선교사(1.8%), 강도사(1.1%) 등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상당수의 전·현직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말씀대성회에 참여한 데 대해 한 교계 관계자는 "교계가 상당히 주목해야 할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요한계시록 해석과 말세에 대한 교육에 너무 소극적이다. 언급 자체가 금기시되다 보니 궁금증을 가진 교인은 물론 목회자까지 관련 말씀을 찾게 되고, 그것이 결국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말씀대성회에까지 발걸음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번 말씀대성회에서 요한계시록 전반 내용의 개요, 성취 순서, 핵심 내용을 비롯해 각 장의 예언과 실상까지 소상히 증거했다.

이 총회장은 "여러분 계시록을 가감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본다면 '너는 아느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 저는 알고 있고 그것을 전하고자 한다”며 “오늘 저는 예언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실상을 말씀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총회장은 1시간 30분가량 쉬지 않고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거침없이 증거했다. 참석자들은 성경책을 펼쳐 내용을 확인하고 메모를 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설교에 집중했다.

이 총회장은 "교회들은 누구를 기다려야 하는가. 계22장 8절에 계시록 전장을 다 본 사람은 요한이고, 다 본 이 사람을 교회에게 보내서 네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라고 22장 16절에 나와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 말씀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책 영생의 말씀을 다 깨달아서 다 같이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리자"고 호소했다.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은 순복음교회 은퇴 목회자 A목사는 "성경 그대로 증거 해주시니까 너무 은혜스러웠다”면서 “빠짐없이 성경 전체를 자세하게 풀어주신 것, 그게 너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개신교계 시선을 의식해 익명을 요구한 그는 "대부분 성경을 가르칠 때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구절만 가르쳐주는데 (이 총회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증거 해주시는 게 더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목회자인 B목사는 "말씀을 듣는 내내 고개가 계속 끄덕여질 수밖에 없었다. 오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직접 와서 말씀을 들어보니 교계에 신천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말씀은 여기밖에 없다. 대성회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서울 말씀대성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부산, 5월 6일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말씀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회자 총 5천 300여 명(국내 230명)과 MOU를 맺고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말씀 교류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현재 해외 15개국 280곳에 달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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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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