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심각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자 거친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권은 "적재적소의 인사"라며 옹호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검증된 인사로서 후반기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달성해 나갈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옹호했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이 대변인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재벌개혁과 양극화 해소 등 공정경제의 실현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교육 등 총체적인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현실화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경기 하방 리스크가 점증하는 엄중한 경제 현실 속에서 안정적인 경제 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