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가수 바다가 17일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70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경축 공연 및 공모전 당선작 '헌법이라는 선물'을 낭독했다.
바다는 “헌법은 우리에게 산(山)과 같은 선물”이라며, “아름다운 꽃처럼, 달콤한 꿀처럼, 노래하는 새처럼, 우리는 헌법이라는 큰 산 안에서 권리를 보장받고 의무를 다한다”며 "푸르른 산이라도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벌거벗은 민둥산이 되는 것처럼, 우리가 헌법을 어떻게 가꾸는지에 따라 이 세상은 행복한 보금자리가 될 수도 불행한 폐허가 될 수도 있다"고 낭독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