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 (수)

  • 맑음동두천 21.1℃
  • 구름많음강릉 19.9℃
  • 맑음서울 22.7℃
  • 흐림대전 21.9℃
  • 흐림대구 21.2℃
  • 맑음울산 20.6℃
  • 흐림광주 24.9℃
  • 구름많음부산 22.5℃
  • 흐림고창 24.6℃
  • 맑음제주 26.3℃
  • 맑음강화 22.1℃
  • 흐림보은 19.9℃
  • 흐림금산 21.7℃
  • 구름많음강진군 25.1℃
  • 흐림경주시 20.3℃
  • 구름많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개최

도 발전 위해 당파 초월 협력 다짐 “경기도 발전 위해서는 여·야 없다”

(수원=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과 첫 만남을 갖고 경기도 발전을 위해 당파를 초월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36명이 함께한 가운데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경기도정을 하는데 있어서 당을 가리지 않고 어떤 것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가지고 판단하겠다”면서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에서도 공식 소통채널을 만들어주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협의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협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지역발전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도가 협조 요청한 여러 가지 예산과 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국회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도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날 경기도와 경기지역 국회의원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면서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을 갖고 경기 지역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함께 현안을 풀어간다면 도민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 역시 “누구나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적극 협력의사를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당대표)은 “경기북부 수해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데 신경써달라”며 “경기도의 도시철도 구축계획이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다. 경기북부 지역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날 총 40개 사업 1조7967억1,400만원 규모의 2019년 국비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도가 밝힌 주요 사업은 총 4개 분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등 평화통일기반조성 3개 사업에 1364억4600만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상패~청산 국대도 3호선 등 19개 철도망과 도로망 사업 1조3255억100만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 등 생활인프라 12개 사업 1228억1600만원 -저상·2층버스 도입 등 미세먼지 대응과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6개 사업 2119억5100만원 등이다.

이밖에도 도는 버스운전자 처우개선비에 대한 국비 지원, 지방이양일괄법·자치경찰법 등 자치분권 강화에 필요한 3개 입법 조기 추진, 경마장 등 실제 경기장이 있는 본장과 장외발매소의 레저세 배분을 현행 5:5로 유지해 줄 것 등 23개 정책현안을 건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 가운데 특히 “경기동북부 지역에 규제가 집중돼 있는데 업종을 규제하는 게 아니라 크기를 규제하다보니 소규모 영세사업장만 들어서서 폐수, 미세먼지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규제목적에도 배치되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만큼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jhj0077@hanmail.net
배너
정유준 시인, 나무의 언어로 존재를 묻다… 시집 <초록을 걷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유준 시인이 새로운 시집 <초록을 걷다>를 출판사 시간의 물레를 통해 펴냈다. 오랫동안 자연과 나무를 시적 화두로 삼아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나무와 숲, 잎사귀와 계절의 언어를 통해 인간 존재와 세계의 본질을 탐색한다. <초록을 걷다>는 단순히 자연을 노래하는 시집이 아니다. 시인에게 나무는 한 그루의 식물이기 이전에 지나온 시간의 기억을 품은 존재이며, 자신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고, 삶과 세계의 의미를 묻는 하나의 철학적 공간이다. 나무를 바라보는 시선은 결국 인간을 향하고, 숲을 걷는 발걸음은 마침내 자기 존재의 깊은 곳으로 향한다. 나무는 시인에게 하나의 세계관이다 이번 시집의 중심에는 단연 '나무'가 있다. 해설을 쓴 양병호 시인·전북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는 정유준 시의 세계를 두고 "시인은 '나무'에 집착한다"며 "편집증으로 오해할 정도"라고 표현하면서, 그 나무가 단순한 자연의 소재가 아니라 자아의 존재론적 성찰을 이끌고 인생의 본질과 세계의 궁극을 이해하게 하는 촉매라고 평한다. 실제로 <초록을 걷다>의 시편들에서 나무는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존재다. 갈참나무와 생강나무,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AI와 손잡고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20년 연다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 종목 한궁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AI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세계한궁협회(총재 허광)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한궁의 날 기념식' 및 '한궁 AI 노인치매예방 라디오 방송국' 개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창시된 한궁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AI와 K-스포츠 한궁의 융합을 통해 노인 건강과 치매 예방은 물론 장애인 체육, 세대 간 소통, 생활체육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광 한궁 창시자를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명예총재,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이사,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강석재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 김광만 대한한궁협회 부회장 등 한궁 및 생활체육 관계자와 문화·체육계 인사 등 약 130명이 전국에서 참석했다. 20년 전 석촌호수에서 시작된 'K-스포츠 한궁' 행사는 이준형 가수(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의 '오 솔레미오'와 백현애 소프라노(서울특별시한궁협회 명예 홍보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46년 만에 도착한 '무죄'… 故 김남주 시인, 감옥에서도 시를 멈추지 않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46년이 걸렸다. 박정희 정권 말기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남민전) 사건으로 체포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던 고(故) 김남주 시인이 2026년 9월 2일 서울중앙지법의 재심에서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았다. 1979년 체포와 1980년 유죄 판결 이후 46년 만이다. 재판부는 당시 김 시인이 불법 체포·구금된 상태에서 폭행과 협박 등 가혹행위를 받으며 조사를 받았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에서 확보된 증거 대부분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고, 법정에서의 자백 역시 불법 수사의 심리적 영향에서 자유롭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객관적 증거 없이 자백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재심 무죄 판결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이 판결을 단순히 한 시인의 명예회복으로만 바라보기에는 그 의미가 크다. 김남주의 '무죄'는 한 개인에게 뒤늦게 돌려준 법적 명예이면서, 동시에 한 시대가 문학과 양심을 어떻게 억압했는지를 다시 묻는 역사적 판결이기 때문이다. 46년 만에 돌아온 두 글자, '무죄' 김남주 시인은 1978년 남민전 준비위원회에 가입해 반유신 활동을 벌였다는 이유 등으로 1979년 10월 체포됐다. 남민전은 유신체제에 반대하

정치

더보기
민주당 과방위원들 "5·18 모욕·이해충돌 우려…이진숙 의원 과방위 떠나야" (서울=미래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이진숙 의원을 향해 5·18민주화운동 왜곡 논란과 이해충돌 우려를 제기하며 과방위 사보임과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7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5·18을 모욕하고 이해충돌을 외면한 이진숙 의원은 과방위를 떠나야 한다"며 "이 의원은 국민과 광주시민 앞에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국민의힘은 즉시 과방위에서 사보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우선 이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주장들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이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는 5·18을 '소요 사태'로 규정하고 신군부와 전두환의 책임을 부정하는 주장이 나왔다"며 "표현의 자유가 역사 왜곡의 방패가 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의 취소 요청에도 토론회가 강행됐고, 이후에도 국가폭력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국회가 이미 이 사안을 엄중하게 판단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8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의원 제명 촉구 결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