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농민의 날'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민의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보다 분명히 드러내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행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은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문금주 의원은 '농업인'이라는 용어가 농업정책의 지원 대상과 자격을 구분하기 위해 법령에서 사용하는 제도적 개념인 반면, 법정기념일은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식량안보를 지키며 농촌공동체와 국토·환경을 보전해 온 사람들의 헌신과 공익적 역할을 상징적으로 담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농민의 날'로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후위기와 글로벌 식량안보 문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현실에서 농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시을)이 남양주, 특히 별내지역의 오랜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무총리까지 잇달아 만나며 전방위 설득에 나섰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과 불암산터널 개설, 신규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을 국가계획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광폭 행보로, 남양주와 의정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주 의원은 지난 31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지하철 8호선(별내역~별내별가람역~청학리~의정부역) 연장과 불암산터널(백사터널·노원구 중계동~남양주시 별내동) 개설을 위한 정부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남양주 교통 개선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국가계획 반영을 넘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단계까지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로, 김 의원은 지난 21일부터 국토교통부 실무진과 사업 추진 절차를 점검한 데 이어, 23일과 30일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2030)'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 송산권역에서 남양주 청학리와 별내를 거쳐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신규
(서울=미래일보)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이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M.AX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현행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전면 개정하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 AI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할 핵심 입법으로 평가된다. 법률명도 '산업인공지능전환 촉진법'으로 변경해 제조업 AI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보다 명확히 했다. 개정안은 제조기업과 AI 전문기업 간 협업은 물론 산업현장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관리, 연구개발(R&D), 실증 및 인증, 안전관리까지 산업 AI 전환의 전 과정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은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제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과 산업구조 고도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제조 AI 2030 전략'도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2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병)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대규모 전력 소비가 필요한 첨단산업에 원자력 발전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원전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도입과 정부의 재정지원 근거를 담은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은 원자력 발전을 기업 간 전력구매계약(PPA) 대상에 포함해 첨단산업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전 전력을 장기 계약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비용 일부를 국가가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전력구매계약(PPA)은 전력 생산자와 전력 소비자가 장기간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발전사업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은 장기간 전력요금을 예측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현행 「전기사업법」은 기업과 발전사업자 간 직접 전력거래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로 한정하고 있어 원자력 발전은 PPA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한국전력의 전력시장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야 하며, 전기요금 부담이 상대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이 지방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가로막는 '계단식 조세 지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 기업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일정 기간 기존 중소기업 수준의 세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이 성장할수록 오히려 세제 혜택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행 제도의 한계를 개선하고, 지방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성장 인센티브를 제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으로 전환될 경우 중소기업에 적용되던 각종 세제 혜택이 대부분 사라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성장에 따른 이익보다 세제 혜택 감소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투자와 사업 확장을 주저하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산업계 역시 이러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기업 규모가 커지는 순간 세제 지원이 급격히 축소되는 '계단식 차등 지원 구조'가 기업의 성장 의욕과 적극적인 투자, 기술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인천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뒷받침할 공공 문화기반시설은 최근 5년간 단 한 곳도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이 국가데이터포털과 인천광역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인천에는 19~39세 청년 5만3,021명이 순유입됐지만 같은 기간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문예회관 등 문화기반시설은 30곳으로 변동이 없었다. 특히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새롭게 조성된 공공 문화기반시설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공급과 도시개발은 지속적으로 추진됐지만 문화 인프라 확충은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도시 성장과 문화정책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유입이 집중된 지역일수록 문화 접근성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연수구는 문화시설이 4곳에 머물러 시설 1곳당 담당 인구가 2021년 9만7,411명에서 올해 10만2,359명으로 증가했다. 검단신도시 개발이 진행된 서구 역시 문화시설은 4곳 그대로였으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육지 양식어업인의 오랜 숙원인 농지 규제 완화를 담은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4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농지법은 축사와 곤충사육사 등 농축산물 생산시설은 농지의 이용 범위에 포함해 별도의 농지전용 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양어장과 양식장은 수산물 생산시설이라는 이유로 농지전용 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쳐야 해 어업인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철거와 원상복구가 비교적 쉬운 양식시설까지 엄격한 농지전용 규제를 적용하면서 육지 양식어업인들은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행정비용과 시간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농지 취득과 사업 운영 과정에서도 농축산업 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아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농지의 법적 이용 범위에 양어장과 양식장 등 수산물 생산시설을 명시해 농업과 어업 간 규제 형평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산물 생산시설도 경영계획서 제출과 자격증명 취득을 통해 농지전용 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돼, 육지 양식어업인의 창업과 경영 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정)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범죄에 대한 처벌 기준에서 벌금형을 삭제하고 징역형으로 단일화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를 한 사람에게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피해자와의 합의나 형사공탁 등 금전적 수단을 통해 처벌 수위를 낮추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초범의 경우 벌금형에 그치는 사례도 발생해 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벌금형이 선고될 경우 피선거권 제한 등 법적 제약이 적용되지 않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매매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벌금형만 받으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이 존재한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범죄의 벌금형을 전면 삭제하고 징역형으로 처벌을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범죄의 중대성에 걸맞은 처벌 기준을 마련하고, 성착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개정안 발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