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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선일보처벌33인회, "언론권력 세습 막는 '조선일보처벌법' 촉구 남해안 행진" 재개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남해안 행진 재개...모두 45인의 국회의원실 방문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선일보처벌33인회'는 '언론개혁시민행진단'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언론권력 세습을 막는 '조선일보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법정의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남숙)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자신들 단체도 적극참여 한다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조남숙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진에 대해 "작년 6월 국회에서는 ‘언론사의 친일반역범죄, 공소시효가 없다"는 제목 아래, '조선일보 처벌 입법의 필요성과 방안'이라는 토론회가 열린바 있다"고 말했다.

조 집행위원장은 이어 "강민정·김의겸·최강욱 의원 등 세 의원이 공동주최한 당시 토론회에서 정철승 변호사 등의 참석자들은 유럽의 사례와 국제적인 관행을 소개하면서 그 필요성을 강조한바 있다"고 전했다.

조 집행위원장은 계속해서 "그리고 처벌이 가능한 입법 방안을 세 가지로 압축하여 소개한 바 있다"면서 "▲상속된 조선일보 주식을 친일재산귀속법에 의해 환수하는 방안 ▲신문법을 개정하여 등록취소 사유에 민족반역행위를 추가 ▲민족반역행위 언론사에는 정부광고를 금지할 수 있도록 정부광고법을 개정하는 방안 등"이라고 소개했다.

조 집행위원장은 또 "이에 시민사회에서는 실행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작년 11월에 열렸다"면서 "이후 행진을 통하여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이와함께 주요 시민단체(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시민인권위원회, 언론소비자주권행동수도권본부, 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 촛불행동)가 포함된 조선일보처벌33인회가 결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조 집행위원장은 이어 "조선일보처벌33인회는 언론개혁시민행진단과 함께 올해 3월 1일부터 서울권의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처벌 입법에 대한 의원개개인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지를 전달하였다"면서 "4월 19일부터는 사해안권 500km를 걸어서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마찬가지의 설문조사지를 전달하였다. 방문한 의원실 수는 모두 110명이다. 현재까지 회신해온 의원은 광주의 민형배·김용빈 두 의원"이라고 말했다.

조 집행위원장은 계속해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남해안 행진을 하면서 모두 45인의 국회의원실을 방문한다"면서 "이 행진은 이전과는 달리 도시에서 도시 사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한다. 도시의 터미널이나 역에서부터는 인도(보도)를 따라 시가지행진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의원실을 방문하는 방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조남숙 집행위원장은 이 같이 말한 후 "시가지만 행진하게 되므로 걷는 거리는 이전과 달리 매우 짧은 반면, 많은 시민들과 교감을 하는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이 비용은 각자 부담"이라고 말했다.

한편 날짜별로 행진 지도와 구체적인 진행코스는 다음 사이트에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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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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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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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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