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운현궁(서울시 사적 제257호)에서 오는 11월 12일(일) 오후 2시~3시 30분 이로당에서 상명대학교 'Golden muse'의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2023 함께 나누는 운현궁 뜰안의 가곡' 음악회가 열린다.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처음 공연을 한 이후, 3회 째 이어지고 있는 이 공연은, 출연진 대부분이 상명대에서 석사, 박사를 수료한 중국인 성악가들로, 아름다운 한국가곡을 연주하여 한.중 양국 간의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소프라노 유청은 '들꽃(김치경시, 신귀복 곡)', 메조소프라노 왕릉설은 '어느 날 내게 사랑이(다빈 김정주 시, 이안삼곡)', 소프라노 우시영은 '님이시여(주응규 시, 김성희 곡)', 소프라노 가일곤은 '님마중(이명숙 시, 한성훈 곡)'을 연주하고 이 네 명의 성악가가 중창으로 '마중(하림 시, 윤학준 곡)'을 연주한다. 지난 9월 돌체 열린음악회에서 정확한 한국어 딕션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월영교의 사랑(서영순 시, 이안삼 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는 소프라노 정설범은 이번 음악회에서 '봉정사(서영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이사장 정원이경숙)은 오는 12일(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대흥동 소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백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K-클래팝 제34회 서울예술가곡제', '함께, 이렇게! 가곡 여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2013년 9월 9일 한국인의 정서가 가득한 우리 예술가곡과 창작 오페라를 보급·발전시키고, K 클래식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그동안 전문성악가와 비전공 성악가가 함께하는 '서울예술가곡제' 정기공연을 33회 실시하여 누적 관객 수가 총 90만 명을 넘어섰으며, 또한 대만, 인도네시아, 파리, 러시아 등 해외 공연 및 성악애호가들을 위한 달빛그린음악회를 12차례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수차례 국군장병 위문 공연과 두 차례 우리 가곡 장학생을 선발하여 사회공헌에도 크게 이바지했으며, 세 차례 태안 예술가곡제를 실시하여 지방의 문화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는 유튜브 비대면 실시간 중계로 가곡 100선의 대장정을 이어가는 등 가곡의 발전에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홍석우 전 지경부 장관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돌체클래식(대표 서영순)은 오는 11월 10일(금) 6시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제9회 돌체열린음악회 '故 이준일 교수 1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원(心元) 이준일 교수는 중앙대학교 정경대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왈츠와 닥터만 금요음악회’를 진행하고, 2011년부터 10여 년 동안 ‘돌체 마티네 음악회’를 86회 진행하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어린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게 구수하면서도 명쾌하고 쉽게 해설을 하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화에 큰 기여를 해왔을 뿐만 아니라, ‘돌체 클래식’ 대표로 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인은 늘 마도로스 모자와 나비넥타이를 하고 음악회에 참석하는 로맨티시스트자 낭만 가객인데, 지난해 5월 음악회에 참석하러 가던 도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6개월의 투병 생활 끝에 지난해 11월 11일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번 '제9회 돌체 열린음악회'는 고인과 교류가 잦았던 연주가들이 평소 고인이 좋아했던 곡들을 중심으로 1주기 추모음악회를 마련했으며 출연진들의 면면도 모두 화려하다. 먼저 선화예중·고를 거쳐 한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가 개최된다. 올해(2023년) 대회부터는 어린이들의 창작능력과 작품 신뢰도를 높이고자 온라인 예선과 현장 실기 대회로 본선을 진행한다. 예선은 2023년 11월 1일(수)부터 11월 30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고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6일(토)에 현장 실기대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8년 이후부터 2019년 이하까지 출생한 유아, 어린이,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본선 실기대회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입선 이상의 상을 수여한다. 지난해(2022년)에 열린 10주년 '호랑이의 해' 기념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에서는 1800여 명이 참가해 10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작품 2점에는 대상(국회의장상)과 금상(환경부장관상)을 수여했다.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는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에게 러시아-중국-북한 국경지역 야생에 살아있는 한국호랑이, 한국표범, 그 서식지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 대회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22년 호랑이 해에 맞이했던 대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페트라한국시음악협회(회장 이해선)은 오는 10월 23일(월) 7시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창립15주년 기념음악회 '나의 시 나의 노래 세계 속으로'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해선 페트라한국시음악협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우리가곡의 세계화와 시인과 작곡가들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라며 "대부분이 신작 가곡이며 총 29곡의 연주곡 중 세계초연으로 연주하는 신작가곡이 19곡이나 되어 신선하다"고 말했다. 이상은 페트라 고문은 환영사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이번 음악회에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와 함께 대금 가야금, 장구와 해금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감동을 더할 것"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이리진이 가야금 병창으로 '희망가'를 연주하고, '금발의 제니'(장동인 편곡)는 대금 강성부와 첼로 강지현이 연주를 하고, 소프라노 백현애와 바리톤 이광석이 대금 반주에 맞춰 이중창으로 '계수나무'(이해선 시, 정영택 곡)를 연주하고, '서귀포 아리랑'(오안일 시, 장동인 곡)과 '갈까부다'(장동인 곡)는 장구, 해금, 가야금, 플룻의 콜라보로 소프라노 김성혜가 연주를 한다. 또 소프라노 장현주가 연주하는 '추자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 플로리스트의 가장 큰 대회인 ‘2023 국제꽃장식 대회’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꽃예술원과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원(이사장 백설희)이 주관해서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GBF가 후원해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꽃과 정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별 순서에는 성북 유치원생 20여 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청바지 장식에 꽃을 심는 연출을 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상은 일반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김효정, ▲서울특별시장상 곽유미, ▲서울특별시 의회 의장상 최준영, ▲성북구청장상 김은영, ▲성북구의회 의장상 전지니, ▲성북지역 국회의원상 우정은, ▲GBF상 박지원, 전엄지, 황지윤, 김다경, 협회장상 신난주, 이연숙, 이은경, 권우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단체부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연암대학교 1팀, 이이든, 강가빈, 김아영, 김다은, ▲성북 구청상 백석문화대학교 4조, 김규리, 고은겸, 백은주, 서문어진, 이은미, 류나영, 최준영. ▲성북구의회 의장상 연암대학교 3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노래하는 변호사로 유명한 테너 김인원이 '삶과 노래'를 주제로 첫 번째 독창회를 오는 11월 4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테너 김인원의 독창회에는 소프라노 김지희, 가수 문희옥, 블리스 중창단을 비롯 콰뜨로깐탄테 중창단과 함께 한국가곡, 이태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발라드풍 가요 등 22곡을 연주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지는 독창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한국가곡포럼 가을 음악회'에 출연했던 테너 김인원 변호사를 직접 만나 보았다. ▲ 이날 한국가곡포럼 가을 음악회에서 ‘고향의 노래(김재호 시, 이수인 곡)를 연주하였는데 연주에는 만족하는지? "말도 마십시오. 오늘은 연주를 못할 뻔 했습니다. 전철을 타고 오다 연주복을 전철 선반위에 두고 내렸는데, 대화역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곳까지 찾으러 갔다가 연주시간에 도착을 하지 못해, 연주를 포기하려고 까지 했는데, 음악회 끝나갈 때쯤 도착하여 마지막 순서로 겨우 연주를 했습니다. 독창회 좌석이 100석 오버 부킹되어 정리하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가모 한국인사동예술인협회(회장 김상경)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 대강당에서 '제2회 나라사랑 홍익혼(弘益魂) 문화예술 융합(融合) 콘서트'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콘서트는 지난해 매헌 윤봉길기념관 하나로예술국제연합과 공동 주관한 '제1회 나라사랑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설한 애국단체 흥사단 3층 강당에서 '홍익혼 문화예술 융합 콘서트'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도산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과 충의용감(忠義勇敢)이란 애국정신의 큰 뜻을 이어받아 진행된 이날 '나라사랑 홍익혼 문화예술 융합 콘서트'는 장현주 소프라노의 '그리운 금강산'과 박은선 시인의 '가을시-애국시' 시퍼포먼스, 흥사단 서울 애기애타 합창단의 노래를 필두로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연주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제1부 최정옥 사무차장의 사회로 개회사와 함께 국민의례, 김상경 회장의 환영인사 및 내빈소개,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명예이사장과 강정화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최청평 전 흥사단 서울 지회장, 서종환 종로평생교육원장 등 축사가 진행됐다. 먼저 엄경숙 시낭송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10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양정수)가 주최하고 K-WAVE DANCE FESTIVAL이 주관하는 '2023 K-WAVE DANCE FESTIVAL - 예빛, 춤을 허락하다(Permission to Dance)'가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한국 춤을 사랑하는 세계 시민들과 한국 예술가, 서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몸짓으로 언어 장벽을 넘고, 다 함께 몸짓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다. 또한 최근 세계적인 패션 전문 브랜드 루이비통의 '프리폴 패션쇼'가 펼쳐진 한강 잠수교와 전 세계 문화예술의 트랜드로 급부상하는 서울의 상징 세빛섬을 배경으로, 춤의 물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세계 시민 60여명과 댄스 인플루언서 팝핀현준, 장애인 비보이 김완혁, LDP 무용단, 와이즈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춤 단체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 K-WAVE DANCE FESTIVAL은 10월 21일 '세계 춤은 한류가 중심', 10월 22일 '춤으로 하나 되는 시민'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총 12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월 21일 토요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 안의 예술 스토리'로 남아있는 한국 앵포르멜(Informel) 추상회화의 대표작가 양수아의 작품을 오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PART 2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PART 2 갤러리 '양수아 초대전'은 '광주광역시 동구 미로센터'와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PART 2 갤러리'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국제예술교류 사업의 일환이며 지정학적 체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시대적 현상에 대한 내적 좌절과 저항으로 일관되는 양수아의 예술 사유와 태도, 예술가적 삶을 국외에 소개하는 첫 자리이다. '강강수월래(1957)'를 포함한 구상 드로잉(10점), 추상드로잉(8점), 구상회화(7점), 추상회화(10점), 자화상(5점), 총 40여점을 선보이며 앵포르멜이라는 새로운 예술 표현 양식으로 한국의 시대적 아픔을 대함에 있어 양수아만의 자의적이고 선별적인 교차지점이 최소의 지정학으로써 유럽과 미국의 추상회화와는 다른 전후 미술로써 위치를 확인하고 그의 삶을 국내·외에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로 양수아 탄신 103년이며 본 전시는 양수아의 아들(나인갤러리 양승찬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소프라노 김보영, 테너 정세욱, 바리톤 이광석 등 국내 3인의 성악가가 여는 'BELLES VOIX' 콘서트가 오는 10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BELLES VOIX'란 불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이다. 소프라노 김보영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늦깎이로 성악을 전공하여 섬세한 테크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세련된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리 제1대학교·파리제2대학교 초빙교수와 명지대 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와 지역발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서울시정연구원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한 지방자치 행정 전문가인 테너 정세욱은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와 열정, 그리고 음악회 때마다 늘 부인의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바리톤 이광석은 폭풍 성량과 롤스로이스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PT CHAMINJAYA를 경영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로 체코,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등 해외 연주 경험이 풍부하다. 이들은 비교적 알려진 한국가곡, 프랑스, 이태리, 영국, 독일, 스페인가곡 뮤지컬, 크로스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 1차에 참여할 예술가를 10월 4일(수)부터 27일(금)까지 모집하고, 사업 설명회를 12일(목) 오후 4시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통합공모에는 △예술창작활동지원(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창작공간 입주공모(5개 공간) 등이 포함된다. 예술기반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 특성화지원 등이 포함된 2차 공모는 내년 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은 청년과 원로 지원을 신설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모 시기를 앞당겨 연초에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공지했던 서울문화재단 내 다양한 예술지원 사업들을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우수 작품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한 후속지원의 첫 시작인 '서울예술상'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는 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역사와 문화를 잇는 문화예술 축제로써 제2회를 맞는 ‘2023 제2회 양평 전국가요제'의 본선 경연 및 축하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회장 안선영) 주최·주관으로 방송인 엄용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는 애국지사의 감사함과 즐거움을 함께 담아 안중근 의사의 애국·희생정신을 기려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용문산 편) 플래시 몹을 시작으로 전 국민을 양평군으로 초대하여 노래와 함께 가을 별밤 이야기를 나누며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별밤이 아름다운 양평으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이번 가요제는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의 주제곡을 발표한 인기 가수 김범룡의 특별 출연과 함께 최영철, 이애란, 동후, 안선영, 이세은, 하광룡, KBS 이정호 11인조 악단이 출연해 양평의 가을 별밤을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문화축제의 장으로써 가요제를 통한 양평군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세계를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금강에 살으리랏다 운무(雲霧) 데리고 금강에 살으리랏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본 홍난파 가곡의 첫 소절이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 90호 '홍난파가옥'을 관리 운영하는 '(사)홍난파의집'(이사장 홍익표)에서는 서울시 후원으로 <홍난파가곡제> '금강에 살으리랏다'를 오는 12일(목요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을 뒤로하고 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만추의 문턱에서 민족의 명산 금강산을 주제로 펼치는 이번 행사는 한국가곡의 효시이자 민족의 노래인 '봉선화'를 100여 년 전인 1920년 작곡해 시대의 희로애락과 함께 해 온 작곡가 홍난파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그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시대별 애창가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가곡제 시작 1시간 전부터 로비에 마련될 부스에서는 (주)봉선화식품 협찬으로 곤지암 인배마을에서 재배 수확한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을 물들이는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 총감독이자 'K-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그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한국의 대표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마다 추석날 흥겨운 국악공연을 기획해 온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단장 김민수)가 올해도 추석날인 29일 저녁 7시부터 익산시 동산동 유천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익산시민을 위한 추석맞이 국악잔치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국악공연이 한바탕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국악의 세계를 선사했다. 소리뫼가 주최·주관해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가요,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무용, 마당극 뺑파전, 트로트, 1인 서커스 공연 등 김민수 국악가족과 소뢰뫼예술단원들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여 넉넉한 한가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았다. 소리뫼는 매년 추석날에 시민들을 위한 국악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공연에는 김유라의 '비나리', 김민수 국악가족의 '사물놀이', 이보람·최미자의 무용 '부채춤', 최명인 명창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들께 팔려가는 대목', 임인환·추성봉·오점순의 '뺑빠전’(장단 : 김민수, 한용호, 박지원), 트로트 공연, 서커스맨 리쑨(이순만)의 '1인 서커스', 명창 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