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PEN한국본부, 2022년 PEN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제38회 PEN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김성춘·김철기 시인, 우수상에 이행자 시인
소설 부문에 우한용 소설가, 수필 부문에 박종숙 수필가, 아동문학 부문에 문삼석 아동문학가
특별상 부문에 이원로 시인, 김영진 시인·수필가
제11회 PEN송운현원영시조문학상에 김숙희 시조시인
12월 14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천도교 수운회관 대강당에서 시상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는 7일, '2022년 PEN문학상' 수상자 및 '제11회 PEN송운현원영시조문학상' 수상자를 다음과 같이 선정 발표했다.

국제PEN한국본부는 2022년 제38회 PEN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김성춘(시인), 김철기(시인), 우수상에 이행자(시인), 소설 부문에 우한용(소설가), 수필 부문에 박종숙(수필가), 아동문학 부문에 문삼석(아동문학가), 특별상 부문에 이원로(시인)과 김영진(시인·수필가)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제38회 PEN문학상 시 부문에 시집 <길 위의 피아노>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춘 시인은 1974년 제1회 <심상> 신인상(박목월 박남수 김종길 선) 수상으로 등단, 시집으로 <물소리 천사>, <길 위의 피아노> 외 12권이 있다.

최계락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바움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동리목월 문예창작대학 출강 역임,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경주지회장으로 있다.

시집 <눈 뜨면 그냥>으로 시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철기 시인은 1991년 월간 <文藝思潮>를 통해 등단, 시집 <눈 뜨면 그냥>, <그리다>, <꿈빛 나이테> 등 14권을 출간했으며, 전자시집, 시낭송시집 등 다수의 시집을 발간했다.

경기도백일장 장원(1977), 한국예총부천지회(문학)상(1989), 한국자유시인상(1996), 경기도문학상(2004), 한국시학상(2008), 제15회한국문학백년상(2022)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문협시서화 진흥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한국시문학아카데미 상임이사, 국제PEN한국본부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손대지 않은 돌>로 시 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이행자 시인은>1994년 <문예한국>로 등단, 시집 <손대지 않은 돌> 외 5권을 펴냈으며, '이행자 국영문시선집'이 있다.

영랑문학상 본상, 국제화에 앞서가는 시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기독교문협 이사, 순수문학인회 부회장, 탈후반기 동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집 <소리 숲>으로 소설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우한용 소설가는 1987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고사목 지대'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집으로 <불바람>, <귀무덤>, <양들은 걸어서 하늘로 간다>, <멜랑꼴리아>, <초연기-파초의 사랑>, <호텔 몽골리아>, <붉은 열매>, <아무도, 그가 살아 돌아오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수상한 나무>, <시인의 강>, <떠돌며 사랑하며>(핀션에세이), <도도니의 참나무>(중편집), <사랑의 고고학>(중편집)이 있으며, 장편소설 <생명의 노래1.2.>, <시칠리아의 도마뱀>, <심복사>, <악어>, <소리 숲>이 있다.

또한 시집으로 <청명시집>, <낙타의 길>, <검은 소>, <내 마음의 식민지>가 있다.

표현문학상, 둔촌이집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작가교수회 회장, 현대소설학회 회장,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나의 사이프러스 나무>로 수필 부문 본상에 선정된 박종숙 수필가는 1990년 7월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 수필집 <호수지기>, <내 영혼의 강가에서>, <호수에 그린 달빛>, <점하나 의미>, <시선, 그 너머>, <공지천의 봄>, <나의 사이프러스나무> 등이 있다.

또한 기행수필집 <낯선 날들의 유혹>과 수필 교재 <이야기로 쓰는 수필>, 수필 선집 <노을이 타는 강>, <바다엽서>가 있다.

월간수필문학상, 탐미문학상, 강원도문화상(문학부분), 연암수필문학상, 김규련수필문학상, 한국문학 백년상 등을 수상했다.

춘천문화원 부원장, 한국수필문학가협회 부회장, 수필문학 춘천작가회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월간수필문학> 편집위원(1998~)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집 <껍데기와 알맹이>로 아동문학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삼석 아동문학가는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윤석중 선고 '시골학교 난롯가에는')로 등단했다.

동시집으로 <산골 물>, <이슬>, <우산 속>, <바람과 빈 병>, <하늘이 된 연못>, <도토리 모자>, <우리들의 모자와 신발>, <껍데기와 알맹이>, <몸 튼튼 마음 튼튼>, <수수께끼로 동시 쓰기>, <나는 솔잎> 외 다수가 있다.

계몽사아동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대한민국동요대상,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계몽아동문학회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등 역임하고, 현재 한국아동문예작가회 부이사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동시문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PEN문학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원로 시인은 1989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 시집과 시선집으로 <빛과 소리를 넘어서>, <피아니시모>, <우주의 배꼽>, <섬광>, <약속>, <타임캡슐>, <찻잔과 바다>,<전야제> 등 시집 44권과 시선집 11권을 출간했다.

의사시인상, 한유성문학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전 인제대학교 총장(5대), 현재 인제대백중앙의료원명예의료원장, 의학박사 심장전문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PEN문학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진 시인·수필가는 1965년 시집 <초원의 꿈을 그대들에게>(동아출판사) 출간, 시집 <희망이 있으면 음악이 없어도 춤춘다>(웅진지식하우스), <빈 그릇의 노래>(김영진 문학관)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책한테 길을 물어>(현대문학), <책 읽는 사람이 세계를 이끈다>(웅진지식하우스), <긍정의 말>(웅진씽크빅), <지혜의 말>(웅진씽크빅) 등이 있다.

또한 소설집 공저로 <스토리텔링 성경>(성서원) 24권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상, 동포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한국문학예술대상, 노산문학상, 한국문협 서울시문학상, 한국기독교문학상,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 시조 발전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시조시인을 위한 상으로 제정된 제11회 PEN송운현원영시조문학상에는 김숙희 시조시인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시집 <둥근 것의 힘>으로 제11회 PEN송운현원영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숙희 시인은 1998년 <시조 생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집으로 <꽃, 네 곁에서>, <엉겅퀴 독법>, <둥근 것의 힘>이 있다.

한국문학100년상, 정형시학작품상, 시천문학상, (사)한국시조협회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국제PEN한국본부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사)국제PEN한국본부는 1954년 설립한 국제적인 문학단체로 2012년 9월 경주에서 월레소잉카, 르 끌레지오 노벨문학상 수상자들과 세계 100여 개국 PEN회원국 작가들과 함께 제78차 국제PEN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또한 2015년 경북 경주에서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한 이후 8회째 대회를 지속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2022년 PEN문학상 시상식은 12월 14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천도교 수운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정치

더보기
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