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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광주민주화운동의 윤상원 열사 기억 담은 음악극 '상원' 무대에 올려

한아름·서재형 환상콤비, 음악극 ‘상원’ 새롭게 선보여
공연 관람 문턱 낮춘 무료 공연 추진, 문화취약단체 초청까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관악문화재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그린 음악극 '상원'을 7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아트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  

 

음악극 '상원'은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으로, 윤상원 열사가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계기와 과정, 마지막 산화의 순간을 증언 형식의 공연과 노래로 엮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 정서를 노래와 연기를 중심으로 풀어낸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제작계 환상의 콤비인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가가 한 번 더 손을 모았다. 2019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한 유명 작곡가 황호준과 협업하며 작품성을 더했다. 

 

이 작품의 초연은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으로 개최됐고, 오프라인 공연은 관악아트홀에서 처음 선보인다. 또한 관악구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단 및 장애인 단체 등을 위한 특별 무료 공연으로 진행해 구민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무대를 채울 극단 '죽도록달린다'는 순수창작극을 선도해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뮤지컬상과 제41회 동아연극상 새 개념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관악아트홀에서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뮤지컬 '오이디푸스' 등을 개최하며 지속적인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배우 왕하성, 오찬우, 이천영, 김재형, 이은석, 서광섭, 김혜인, 서하윤, 김재준, 은영호, 김도윤, 임바로미, 신유정이 출연한다. 

 

티켓 예약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관악아트홀은 2022년 재개관 이후 구민을 위한 우수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커뮤니티 아트홀로서 고유한 브랜드를 확보해 가는 중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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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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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선에 도전하는 김민석 영등포을 후보이자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 "민생 해결이 최우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김민석 서울 영등포을 후보이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열람실에서 인터넷언론이연대 회원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생 해결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현재 총선 판세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 5%를 넘어서는 곳을 안정적인 우세 지역으로 본다"며 "공식적 발표는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지역은 110석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상황실장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우세 지역 82석에 대한 분석은 너무 낮게 잡힌 것"이라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과 보수층이 위기감을 느껴 결집하는 현상이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백중세가 많아 과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김 상황실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민생 경제를 꼽았다. 이런 점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일부 후보의 대파 가격 발언을 문제로 보았다.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대파 875원은 합리적이라고 발언했다. 또,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정 후보는 윤 대통령 발언이 도마에 오르자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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