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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진향 개성공단 전 이사장,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후보 출마 기자회견

전쟁 극복, 평화 실현 위해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후보 출마
윤석열 대통령과 21대 국회에 한반도 평화 위한 종전 결의안 요청
북측 김여정 부부장에 전쟁 극복, 평화 위해 만날 것 제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관리위원장이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향 전 이사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가 불행, 국민 불행의 근원이 남북의 분단과 적대, 전쟁체제에서 비롯된다”며 “전쟁을 끝내야 적대가 사라지므로 평화를 위해서는 종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이어 “북측이 올해 초 남북관계를 더 이상 한 민족, 한 동포가 아닌 적대적 남북관계로 선언한 것에 대해 운명적으로 남북은 그럴 수 없다”며 “나아가 한반도의 전쟁 상태를 끝내는 종전이 안보의 시작이고, 종전이 평화의 시작이며, 종전이 바로 국민 행복”이라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21대 국회에 종전선언과 종전결의안 채택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전 이사장은 그러면서 “오랜 대북 협상 경험을 가진 평화협상가, 한반도 평화전략 전문가로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를 막고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이사장은 “우선 긴박한 전쟁 위기를 막고 평화를 구조화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한반도 종전결의안을 추진하고 적대와 전쟁 방지 관련 입법을 제도화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남북 국회회담-평화협상을 제안하고 실천할 것이며 북을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이사장은 또 북측의 대남사업을 담당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부부장에게 “어떤 난관,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남북은 거역할 수 없는 하나의 민족, 한 공동체이므로 평화와 번영의 한 겨레를 포기하지 말고 오직 평화를 위해 과감한 용단과 실천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이어 “전쟁 극복과 평화 실현을 위해 미국, 일본을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정부-국회와도 적극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전 이사장은 “검찰독재 조기종식, 윤석열 정권 퇴진’을 선언한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목숨까지 내놓을 각오를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위해 저의 모든 걸 걸겠다, 그런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선출은 당원 투표(50%)와 국민선거인단 투표(50%)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선거인단에 신청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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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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